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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틀버스 운영, 이번에는 개선될까?
    ▲ 셔틀버스 정류장   셔틀버스는 통학하는 학우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는 시간도 절약해 주고 주차 공간과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이번 학기에는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서울시, 인천시, 안산시,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등 총 열 지역으로 운행 중이며 금요일에는 서울시, 인천시, 부천시 등 총 일곱 지역으로 운행 중이다. 이는 학기마다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셔틀버스 업체와 논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승차 인원 통계에 따라 노선이나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지난 1학기와는 달리 상록수 하교 셔틀 운행 노선에 ‘사리역 경유지’를 추가하게 돼 더 많은 학우가 편하게 이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하교 버스의 출발 시간이 4시 30분이나 5시인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학우들이 교수님께 강의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때도 많다. 2025년 9월 19일, 총학생회 소/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로 17시 하교 셔틀버스 시간 조정에 관한 건의가 접수되었다. 총학생회 소/울에 따르면 건의는 “수요일 강의 중 14시 30분에 시작되는 수업이 다수 존재해 17시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총학생회 소/울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17시 하교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학우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시간대를 변경하는 것에 긍정적인 답변을 표했다. 총학생회 소/울은 “17시 하교 셔틀버스 시간대가 17시 10분이나 20분으로 변경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이번 학기의 노선과 기사 근무 시간이 확정돼, 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설문조사에 추가로 시간대 증설을 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금요일은 우리대학 내 진행되는 강의가 적고, 탑승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운행 노선과 시간이 제한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대학과 인접한 수원에 있는 모 대학의 경우 학우들의 등‧하교 시간을 보장하고, 원활한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무상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대학마다 여건과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셔틀버스는 학우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기본적인 복지이다. 또한, 셔틀버스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우들이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확한 시간과 시간 관리에 쉬워야 한다. 하지만 종종 셔틀버스가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대학의 경우, 매년 셔틀버스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셔틀버스 이용과 관련한 건의사항은 ‘총학생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셔틀버스 이용 안내는 우리대학 홈페이지나 ‘협성대다타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실적인 ‘여건’보다 실질적인 ‘복지’를 위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정희진 기자 2025-10-28
  • 121
    책의 탄생을 따라 걷다. 문예창작학과, 파주 출판도시를 만나다
    ▲ 지혜의 숲 입구   책은 누군가의 생각과 이야기가 종이에 새겨져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 과정 속에서 완성된다. 하지만 그 과정의 실체를 직접 본 이들은 많지 않다. 문예창작학과 학우들은 지난 10월 1일,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길을 따라가기 위해 파주 출판도시로 향했다. 문예창작학과 제29대 학생회 마/음/자/리가 주관한 이번 견학은 단순한 답사가 아닌, 문학을 쓰는 사람으로서 출판이라는 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견학은 오전 9시 40분, 출판도시의 중심 공간 ‘지혜의 숲’에서 시작됐다. 학우들은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며 압도적인 책의 풍경을 마주했다. 천장까지 이어진 서가에는 개인 기증자, 출판사,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기증한 책들이 벽처럼 쌓여 있었다. 특히 이곳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국내 최대의 출판 단지라는 설명과 함께, 책이 산업이기 이전에 문화적 실천이라는 사실을 일깨웠다. 지혜의 숲 내부에는 국내 유일하게 중고 서적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름다운가게’ 출판도시점도 눈에 띄었다. 단순한 중고서점이 아니라, 책이 한 사람의 손을 떠나 또 다른 사람의 손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장소’라는 점에서 학우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어 방문한 역사자료관에서는 출판도시의 최초 조감도와 중앙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전제·균형·조화·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출판도시의 철학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사유와 공동체 정신을 중심에 둔 도시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후 학우들은 지혜의 숲 내부에 위치한 활판인쇄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근대 인쇄 기술의 역사를 설명하며, 실제 인쇄기 사용 시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학우들은 활자를 조립하고, 잉크를 묻혀 압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하나의 문장이 종이에 찍히는 순간을 마주했다. 또한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를 재현한 공간도 관람했다. 잉크 냄새와 철제 활자의 무게 속에서, 문장이 단순히 머릿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성과 노동을 통해 완성된다는 사실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체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책갈피 제작’이었다. 학우 모두가 활자 문구를 책갈피에 인쇄하고, 이를 직접 가져갈 수 있었다. 활자에 묻은 잉크가 마르기 전의 묵직한 감각, 자신만의 문장을 손으로 붙잡는 경험은 글을 쓰는 문예창작학과 학우에게 더욱 특별했다. 이번 견학은 ‘문학 감상’이라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글이 출판으로 이어지고 독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세세히 살펴보는 자리였다. 책은 저자의 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편집자와 디자이너, 인쇄 기술자, 유통 관계자들의 손을 거쳐 비로소 독자의 손에 도착한다. 문예창작학과 학우들에게 이는 ‘작가 지망생’이 아닌,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의 하루는 책의 무게와 가치, 그리고 책임을 되새기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예창작학과뿐 아니라 다른 학과 학우들에게도 충분히 확장 가능한 교육형 견학으로 평가된다. 글을 쓰는 마음과 책을 만드는 손길이 만난 순간, 학우들은 비로소 ‘문학이 살아 움직이는 장소’를 목격했다. 향후에도 이러한 현장 탐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면, 학문의 경계는 더 이상 강의실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오지우 기자 2025-10-26
  • 120
    우리대학 기숙사, 학우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기숙사 3층 중앙 복도   대학 생활에서 거주 환경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학업 집중도, 생활 만족도, 심리적 안정감까지 좌우한다. 우리대학 기숙사는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주거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학우는 자유를 얻기 위해 자취를 선택하지만, 높은 비용과 안전 문제라는 또 다른 부담을 떠안는다. 주거는 복지의 기본이라는 점에서, 기숙사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우리대학 기숙사는 입실 시 캡스 키와 방과 내부 서랍 열쇠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스탠드와 랜선은 선택 시 주고있다. 중앙복도를 기준으로 왼쪽이 남학우, 오른쪽이 여학우 공간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모두 공용이다. 화장실에 세탁기와 드라이기, 샤워실과 건조기가 배치돼있다. 방마다 기본적인 책상과 침대, 옷장과 냉장고, 빨래 건조대가 구비돼있다. 지하 1층에는 취사장이 위치해있다. K(경영, 25)학우는 현재 1학년으로 2학기째 기숙사에 머물고 있다.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비용이 자취보다 훨씬 저렴하고, 학교와 가까워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은 여전히 ‘거리’와 ‘경제성’이다. 하지만 만족도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L(컴퓨터공학, 24)학우는 “샤워실이 부스가 아니라 칸막이로만 되어 있어 불편하고,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외에 기숙사의 기본적인 시설은 구식인 경우가 많다. 또 다른 불편으로는 복도 소음과 엘리베이터 부재가 꼽혔다. “4층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힘들다. 엘리베이터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생활의 피로감에서 비롯된 요청이었다. 학우들이 원하는 것은 규칙 완화가 아니라 기본적인 주거 품질 향상이다. 반면 기숙사가 아닌 자취를 선택한 K(아동보육, 23)학우는 “집이 멀어 자취를 시작했지만, 기숙사 시설 문제가 많다고 들은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자취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자유로움’이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은 피할 수 없다. P(경영, 24)학우는 비용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었을 거 같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H(도시행정, 24)학우는 “자취는 혼자 살다 보니 가끔 작은 소리에도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기숙사와 자취의 비교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비용 vs 자유’의 균형 문제다. 기숙사는 한 학기에 53만원으로 자취는 물론 타 대학보다도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시설과 환경의 질이 떨어지고, 자취는 자유롭고 쾌적할 수 있지만 비용이 높다. 만약 기숙사 시설이 개선된다면 기숙사를 다시 선택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취생은 “어느 정도는 고려하겠지만,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기숙사가 학생들에게 ‘선택 가능한 공간’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기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응답이다. 기숙사 문제는 ‘잠자리의 불편’을 넘어 학생 복지의 본질과 연결된다. 주거 환경은 학업 몰입도와 생활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대학 본부는 주기적인 시설 점검과 위생 관리 강화뿐 아니라,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기숙사가 단지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니라 학우들의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장소라면, 그 공간은 최소한의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학우들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기숙사를 포기할 이유가 없도록, 선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달라.” 기숙사는 비용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대학이 책임지고 제공하는 복지의 시작점이어야 한다.
    오지우 기자 2025-10-26
  • 119
    2025 동아리 문화제 ‘기묘한 스토리’ 개최
    ▲ 2025 문화제 기묘한 스토리   우리대학 제36대 동아리연합회 스/토/리가 주최하는 2025년도 동아리 문화제 ‘기묘한 스토리’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6시부터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동아리에 소속된 학우들을 위한 내부 화합형 축제이다. 문화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동아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하기 위함이다. 동아리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리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성취를 해나가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문화제의 콘셉트는 메인 프로그램인 방탈출 게임에 맞춘 서스펜스 분위기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는 방탈출 게임은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납치극이다. 동아리원들이 납치된 연구원이 되어 탈출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에 두었으며, 직접 체험하는 스토리형 게임으로 구성하였다. 이 콘셉트는 처음 기획할 때 “참여하는 인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자”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문화제에는 방탈출 게임 외에도 저녁 식사(밥차), 시상식, 키트 및 협찬품 증정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게임 특성상 신청 제한 인원은 90명이다. 문화제 준비 과정에서 동아리연합회는 ‘게임 제작팀’과 ‘단서 제작팀’으로 팀을 나누어 여러 차례의 회의를 진행하였다. 게임 제작팀에서는 전체적인 게임 흐름 및 문제들을 제작하였으며, 단서 제작팀은 이러한 게임에 사용되는 모든 단서와 소품들을 제작했다. 준비 과정 중 강의실을 사용한 탈출 게임 제작으로 장소 대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학생복지팀에서 장소를 대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점이 매우 감사하고 인상 깊었다고 한다. 동아리연합회는 이번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을 때, 동아리원들이 문화제를 통해 개인이 아닌 ‘동아리 공동체 전체’의 성장을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의지와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제36대 동아리연합회 스/토/리 회장 박서이는 “처음 시도해 보는 분야의 게임이라 걱정되고 우려되는 부분도 많지만, 문화제의 모든 순간이 동아리원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2025 문화제 ‘기묘한 스토리’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학우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번 문화제 ‘기묘한 스토리’는 한 해 동안 이어온 동아리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동아리원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이 특별한 행사에 많은 동아리원들이 참여하며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길 바란다.
    권민선 기자 2025-10-21
  • 118
    논란의 흡연구역, 학우 의견 반영 끝에 폐쇄
    ▲ 금연 구역 포스터가 붙은 폐쇄된 농구장 흡연 구역   우리대학 내에 위치한 흡연구역 세 군데가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폐쇄됐다. 농구장 코트, 자율전공학부 휴게실 옆, 무인카페 옆에 있던 흡연구역은 오랫동안 비흡연 학우들의 불만이 쌓인 장소로, 캠퍼스를 오가는 학우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등·하교 길에 많은 학우가 통행하는 농구장 주변에 흡연구역이 위치하며 학우들은 연기와 냄새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학교 내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투표로 이어졌고, 폐쇄 찬성 측이 종료 직전까지 다수를 차지하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이번 흡연구역 폐쇄는 단순한 공간 조정이 아니라, 학우 의견 수렴과 캠퍼스 환경 개선의 사례로 평가된다. 설문조사에서는 비흡연 학우뿐 아니라 일부 흡연 학우도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폐쇄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측은 학우 사회와 논의를 거쳐 흡연구역 폐쇄를 결정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캠퍼스 내 학우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학우 사회가 자신의 목소리를 대학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흡연구역 위치 문제는 학우 복지와 안전뿐 아니라, 캠퍼스 내 공공 공간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폐쇄 결정과 관련해 일부 학우들은 “조치가 늦어져 아쉬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실제로 폐쇄 전까지 흡연구역 주변에서는 연기와 냄새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학우 사회에서 논란이 일었다. 우리대학 측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다양한 의견 수렴과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폐쇄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그리고 폐쇄 후 또 다른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인문사회관 강의실을 사용하는 흡연 학우들이 인문사회관 대강당 위 테라스에 위치한 흡연 구역에 대다수가 몰리는 결과도 나왔다. 폐쇄된 흡연 구역들이 모두 인문사회관과 근접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본 흡연 구역은 인문사회관을 들어가는 정문이 위치한 터라 비흡연자들이 꺼리는 일도 생기고 있다. 또한 2층 여자 화장실에서 환기를 시키려 창문을 열면 담배 냄새가 흘러들어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졌다. 이 외에도 교양관 앞 주차장 정자에 있는 흡연 구역도 유동인구가 많은 학생회관 인근으로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비흡연자 학우도 생기고 있다. 이번 흡연구역 폐쇄는 학우 복지와 캠퍼스 환경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학우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학 내 환경 문제와 복지 사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학우 의견이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 역시 학우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국 이번 조치는 단순히 흡연공간의 폐쇄가 아닌, 학우들의 생활 환경과 캠퍼스 문화를 개선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계속해서 생기는 문제들도 학우와 함께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대학에서 만들어가는 쾌적한 캠퍼스 환경이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지우 기자 2025-10-19
  • 117
    세계를 향한 첫 걸음, 우리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 국제교류 프로그램 포스터   2025년 9월 23일, 이공관 204호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학우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 우리대학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단기 어학연수와 방문학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먼저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3~4주 동안 해외 자매대학에서 실시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외국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기 어학연수를 수강하는 학우들은 계절학기 교양선택 학점으로 2학점이 인정되고 파견 국가에 따라 영미권의 경우 150만 원, 아시아의 경우 50만 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수혜 받는다. 신청 자격은 재학생 중 본교에 2학기 이상을 등록한 학우, 직전학기 17학점 이상, 해당학기 학점이 2.0 이상인 학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학우이다. 신입생, 편입생, 졸업유예생, 8학기 이상 등록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대상자이다. 모집은 매년 4월, 10월 두 차례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4월에 신청한 학우들은 1학기 하계방학, 10월에 신청한 학우들은 2학기 동계방학에 파견을 가게 된다. 평균적으로 학기당 10~2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방문학생 프로그램은 15주 기간 동안 해외 자매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문학생 프로그램 또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을 진행한다. 매년 4월 말~5월 초에 모집하여 선별된 학우들은 9월에 파견을 진행하고 10월 말~11월 초에 모집하여 선별된 학우들은 다음 연도 3월에 파견을 진행한다. 주로 3학년, 4학년을 위주로 선발하고 있고 2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학우는 다음 연도 3월에 파견되는 10월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학우는 우리대학 등록금과 해외 교류대학 등록금을 모두 지불한다. 그러나 파견 국가에 따라 영미권은 400만 원, 아시아는 100만 원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수혜 받는다. 학점 인정은 최대 18학점까지 가능하며 매 학기 5~1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한다. 선별 기준은 서류 50%와 면접 50%의 점수이다. 2026년도 1학기에는 방문학생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의 빅토리아대학교, 아일랜드의 듀블린 대학교, 중국의 상해사범대학 총 3군데의 대학교와 교류가 예정되어 있고 2025년도 동계 어학연수로는 중국과 뉴질랜드 두 국가와 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2024년도에 빅토리아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우의 후기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비용, 학교 생활, 문화생활 등 생생한 후기와 학우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 주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언어 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외 국가의 문화생활, 가치관, 관광지 등 다양한 문화를 몸소 직접 경험하면서 학우 본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많은 학우들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10-18
  • 116
    금융보험학과 모의 투자대회, 어떻게 진행될까?
    ▲ 출처: 픽사베이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투자와 현물 자산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소득을 성실하게 저축해도 금리는 낮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대에 발맞춰 투자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대학 금융보험학과는 ‘증권투자론’과 ‘파생상품론’ 등 실무 중심의 투자 과목을 통해 금융에 관한 이론을 익히고, 실제 금융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우들은 이론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학과 내 투자대회를 통해 학문적 이해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또한 자율전공특강, 선·후배 간담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한 역량 증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보험학과 제2대 학생회 지/음 학생회장 최윤선은 “지금은 누구나 쉽게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투자에 관해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는 돈을 불리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과정입니다.”라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보험학과 제2대 학생회 지/음은 더욱 활기찬 학과 문화를 만들고, 학우들이 투자 감각을 증진할 수 있도록 모의 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 앞서 설명회는 10월 29일에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대회에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의 투자대회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대상자는 금융보험학과 전체 재학생과 자율전공학부 1학년 재학생, 투자동아리 H.I.R 학우들이다. 올해의 투자대회는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대회 참가자들이 일정 금액의 가상 자금을 운용하면서 시장 분석력과 전략적인 투자 감각을 겨루는 대회이다. 투자 종목은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가 요소는 최종 수익률과 분석 과정, 전략적 사고력 등이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장 흐름에 맞는 종목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금융보험학과 제2대 학생회 지/음은 약 한 달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대회 방식, 평가 기준, 플랫폼 설정 등의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 설명회와 모의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모의 투자대회를 통해 학우들의 투자에 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또한 스스로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대회를 통해 학과 구성원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금융보험학과 제2대 학생회 지/음 학생회장 최윤선은 금융보험학과에 관해 “이름 그대로 금융과 보험, 그리고 투자를 폭넓게 배우는 학과입니다. 이번 모의 투자대회를 통해 많은 학우가 금융과 투자에 관한 흥미를 느끼고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와 공부 모두 처음에는 어렵지만 그만큼 성장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모의 투자대회를 계기로 도전해 보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모의 투자대회는 그동안 공부했던 이론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6명의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경품 추첨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금융보험학과는 모의 투자대회 외에도 금융 특강, 자격증 스터디, 산업시찰,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모의 투자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투자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최수현 기자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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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은 없다”, 공인회계사 시험(CPA) 합격자 서덕민 졸업생
    ▲ 서덕민 졸업생   2025년 9월 3일, 우리대학에서 공인회계사 시험(CPA) 합격자를 배출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덕민 졸업생(호텔경영, 14)은 5년 가까이 시험을 준비하며 합격생이나 공부 멘토를 통해 도움받았다며 이제는 같은 꿈을 꾸는 학우들에게 조언을 전하기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 오랜 준비기간 동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비로소 성취까지 이룬 서덕민 졸업생을 소개한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호텔경영학과 14학번 서덕민 졸업생입니다.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학우분들에게 합격까지의 과정과 궁금해하실 만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시험 준비 기간 동안 혼자 정보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만약 같은 진로를 꿈꾸는 학우분이 있다면 메일(zzxx1996@naver.com)로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2. 공인회계사의 역할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공인회계사는 기업의 재무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회계·세무·재무 전반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 공인회계사의 주요 업무는 감사와 세무, 딜로 나뉩니다. 감사는 재무제표와 같은 인증 대상이 적합한 준거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검토해 보고 이용자에게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입니다. 세무는 세법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세금을 설계합니다. 딜의 경우 인수합병이나 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결국 공인회계사는 기업의 ‘신뢰’와 ‘성장’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3. 전공과 다른 도전을 하게 된 계기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19시기 취업시장이 급격히 축소되고 불안정해지는 모습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직업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평균 학점이 높지 않았으나 회계원리 과목에서 처음으로 A+를 받았습니다. 그 시점을 계기로 회계 관련 직무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차피 도전할 거면 가장 어려운 시험에 도전해 보자!”라는 호기로움으로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 시험 준비 과정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계획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험 6개월 전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금주를 결심했습니다. 또한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출석스터디를 통해 매일 오전 9시 이전에는 반드시 책상에 앉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절제와 규칙적인 습관이 공부 효율을 높이는 것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준비 과정에서 유예 탈락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떨어지며 1차부터 다시 준비해야 했습니다. 당시 후회보다는 “여기까지 왔다는 건 증명한 거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한 점수 차이에 좌절하기보다 “내년에 내가 아니면 누가 붙겠나” 하는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을 지녔습니다.   5. 우리대학에서의 4년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무엇인가요? 우리대학에서의 4년은 ‘진로를 찾는 4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성적에 맞춰 타 학과에 입학했지만 점차 서비스업에 관심이 생겨 호텔관광경영학과로 전과했습니다. 졸업 무렵에는 회계에 흥미가 생기면서 저만의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교수님께 연락드려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도움을 주시려는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 점이 우리대학에서 인상 깊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로에 관해 고민이 있을 때 교수님께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6.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은 호기심도 진로를 찾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지만, 우리대학에서의 수업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점차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졸업할 때가 되어서야 진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불안했지만, 진로를 정하고 나니 불안감도 사라지며 도전에 보탬 되는 힘이 되었습니다.   7.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노력하고 싶지 않았고, 도전 정신도 없었으며 졸업 후에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인회계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면서 얻는 성취감과 배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도전 과정에서 얻는 경험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최수현 기자 2025-10-17
  • 114
    [25.09.30] 이영철 교수 칼럼
      대의제, 삼권분립, 언론자유 등이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요소라고 배웠다. 직접 민주주의가 어렵기 때문에 대의제가 도입되었다. 여야는 토론과 합의를 통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합의가 안되면 다수결로 가지만 다수결이 최선의 의사결정 방식은 아니다. 권력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도입했다. 삼권분립의 원칙이다. 언론은 권력을 감시한다. 누구도 언론에게 권력을 주지 않았지만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와 같은 뜻으로 모두가 이해한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든다. 민주주의가 다수결과 동의어가 되어가고 있다. 여당은 모든 것을 다수결로 처리한다. 소수 야당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여당이 이른바 ‘개혁’ 법안을 발의하면 야당은 필리버스터로 잠시 시간을 끌지만 토론은 곧바로 종결되고 표결로 간다. 여소야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에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되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삼권분립도 무너지고 있다. 여권과 국민이 생각하는 삼권분립은 괴리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집권당의 대표도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이러한 생각이라면 사법부는 입법부와 행정부에 복종해야 한다. 자신들의 뜻에 따르지 않는 사법부는 개혁의 대상이 된다. 견제와 균형 원칙이 사라진 셈이다. 이에 대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은 “헌법을 다시 읽어보시라”고 충고했다. 선출권력에게는 검찰과 언론도 개혁대상이 된다. 뿐만 아니다. 같은 선출권력이라도 과반수를 얻지 못한 소수 야당은 해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오직 집권여당만이 민의를 대변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독선이 심각히 우려된다.   집권여당은 승자의 오만에 빠졌다. 잘 생각하면 다수의 지지를 받은 것도 아니다. 지난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4천439만명,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3천523만명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투표자의 49.42%, 1천728만표를 얻었다. 전체 유권자로 환산하면 38.9%만이 이 후보에게 투표했을 뿐이다. 과반수 61.1%는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전체 300명 중 107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승자가 독식하는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그들은 외면한다. 제도적 이점으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그것이 민심의 반영이라고 강변한다.   여권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또 있다. 이 대통령은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 당선되었다.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재판이 끝난 것도, 무죄가 확정된 것도 아니다. 대통령 당선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여권은 대법원장을 국회의 청문회장으로 소환하고 전직 대통령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려 한다. 검찰청은 해체 위기에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임 정권에서 임명한 방송통신위원장의 교체를 위하여 기존의 방송통신위원회를 해체하고 이름만 달리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다고 한다.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법의 취지는 완전히 무시하고 특정인을 쫓아내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발상이 놀라울 따름이다.   좌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 비난해왔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3분의1을 직접 임명했다. 국회 의사결정을 효율화하여 경제발전에 매진했다. 지금의 집권여당도 압도적 의석으로 모든 것을 빨리빨리 처리하고 있다. 그들의 신속한 의사결정은 어떤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인가. 유권자는 궁금하다. 야당에서는 영구집권을 획책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집권여당은 국민이 직접 선출했기 때문에 유신과는 다르다고 주장할 것이다. 수적 우위에 기반하여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다수결주의를 사람들은 독재라고 부른다.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반대 의견에도 귀기울여야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하지 않는 정치는 진영간 갈등만 증폭시킨다. 선거는 죽고살기의 싸움터가 되고 적대감은 심화된다. 그것이 정치인들의 이익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회 전체는 퇴행한다. 우리사회는 점점 더 부족주의로 후퇴하고 있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10-17
  • 113
    선율과 만나 세상을 그리는, 제24대 예술대학 학생회 아/티/스/트
    ▲ 제24대 예술대학 학생회 아/티/스/트   우리대학의 제24대 예술대학 학생회 아/티/스/트는 선과 선율이 만나 하루를 노래하고 세상을 그리다"라는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대학 학생회는 여러 학과가 모인 단과대학 전체 학우들을 대표하며, 연합 MT나 예술인의 밤과 같은 행사를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학우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쏟는 것이 학생회의 역할이다. 학과 학생회가 주로 같은 학과의 학우들을 챙기고 연주회나 과제전 같은 내부 행사를 준비한다면, 단과대학 학생회는 예술대학 전체를 아우르며 여러 학과가 함께할 수 있는 큰 단위의 축제와 행사를 담당한다. 학과 차원에서 이미 확인된 사안은 단과대학 학생회가 관여하지 않지만, 학과를 넘어선 소통 창구 기능을 맡아 홍보와 교류에 힘쓴다. 이를 통해 각 단위 학생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예술대학 전체가 하나로 결속될 수 있도록 했다. 제24대 예술대학 아/티/스/트 학생회장 김기석은 예술대학 연합 MT와 예술인의 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단과대학 차원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여러 학과 학생회와 힘을 모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MT는 학생회의 각별한 추억으로 남아 있으며, 마지막에 학우 전원이 일어나 ‘예술이야’를 합창하던 순간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특별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예술인의 밤 역시 많은 학우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예술대학이 가진 강점으로는 교수진과의 가까운 관계가 꼽혔다. 제24대 예술대학 아/티/스/트 학생회장 김기석은 "교수님들이 매일 1:1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학우들의 고민과 걱정을 부모님처럼 들어주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MT 때마다 교수들이 사비를 들여 학우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통은 예술대학의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학생회 활동에서 가장 큰 고민은 학우들의 반응이었다. 대표로 나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뒤따랐다. 시설적인 부분에서 다소 아쉬운 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조금씩 개선해 학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제24대 예술대학 아/티/스/트 학생회장 김기석은 신입생이나 타 단과대학 학우들에게 "처음에는 과제와 연습으로 정신없이 바쁘겠지만, 그만큼 추억이 쌓이고 재미도 많다"며 격려했다. 매일 정신없는 나날이지만 동기들과 전우애가 생기고, 힘든 과정을 통해 더욱 끈끈한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술대학 소속 학우들에게는 "과제전과 연주로 지치고 힘든 순간도 많겠지만, 꿈을 향해 걸어가는 여러분의 발걸음을 언제나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제24대 예술대학 학생회 아/티/스/트는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선율을 넘어 공동체의 정신으로 세상을 그려 나가는 그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예술대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권민선 기자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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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디자인학과의 열정
    ▲ 김영주 교수   가구디자인은 시대 흐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읽어내는 종합적인 학문이다. 우리대학 가구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학과로 손꼽힌다. 우리대학 가구디자인학과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영주 교수는 학우들이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쳐 실물 제작까지 해내는 과정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며 수업에 즐겁게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기수업은 졸업 후 가구디자인 관련 분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가구디자인의 역사는 시대 흐름과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받았다. 가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영주 교수는 최근 가구 및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1인 가구’와 ‘4차 산업’을 꼽았다. 1인 가구를 이루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획일화된 제품이 아닌, 사용자의 고유한 취향과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스마트 기술과 AI가 접목된 기능성 가구의 기획 및 생산이 활발하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을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 역시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대학 가구디자인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우리대학 가구디자인학과는 전국적으로 가구디자인 및 관련 전공을 운영하는 대학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1, 2위를 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가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영주 교수는 자신 있게 강조했다. 학과가 가진 특별한 경쟁력은 명칭 그대로 산업의 특정 전문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교육하는 특화된 교육과정에 있다. 학과에서는 전문 분야의 요구에 맞게 이론, 컴퓨터 프로그램 능력, 디자인 프로세스, 그리고 실물 제작 능력까지,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한다. 졸업생들은 가구디자이너를 비롯해 가구디자인 관련 분야, 생활 소품, 홈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VMD, 공간 및 공공디자이너 등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재정적 준비를 거쳐 가구공방을 창업하는 사례도 꾸준히 나온다. 가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영주 교수는 가구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우들이 반드시 길러야 할 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을 꼽았다. 가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영주 교수는 학우들에게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라는 좌우명을 전하며, 자신 일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을 늘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간절함으로 무언가를 원했던 기억을 되새겨볼 것을 당부하며, 그러한 간절한 마음과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원하는 결과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대학 가구디자인학과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학우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이상적인 학과가 되길 바란다.
    권민선 기자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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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을 찾다, 2025 아우라지제 ‘Mind of Soul’
    ▲ 아우라지제 동아리 공연   9월 29일,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다가오면서 우리대학의 가을 대표 축제인 아우라지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아우라지제의 테마는 ‘Mind of Soul’이다. 이는 영혼이 머무는 곳, 감정이 빛이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학우들에게 마음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무대 앞에 피크닉존과 취식존을 배치하며 학우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게끔 했다. 올해 아우라지제의 첫 번째 무대는 아동 선교동아리 아르니아가 선보였다. 기독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학우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는 댄스동아리 J2G가 무대를 선보였다. Dirty work, U go girl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그간 노력의 결실을 보여줬다. 세 번째 무대는 힙합동아리 F2F가 선보였다. 쇼미더머니 노래인 ‘위하여’ 무대를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자작곡을 통해 열정이 담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아우라지제에서는 교내 축제 최초로 힙합동아리 F2F와 밴드동아리 AMUSE의 합동 공연이 이루어졌다. AMUSE의 악기 연주와 F2F의 힙합 공연이 합을 이루면서 더욱 새롭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우리대학 밴드동아리 AMUSE의 공연이 진행됐다. 풍문으로 들었소, 러브홀릭, 눈물참기 등 밴드의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곡들로 AMUSE만의 매력을 드러내는 시간이 되었다. 동아리 무대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EDM 파티가 이루어졌다. EDM 파티는 DJ 한큐의 화려한 디제잉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우들이 따라서 부를 수 있도록 유행곡을 활용했다. 그 후 아우라지제의 마지막 순서로 영화 ‘너의 결혼식’의 상영이 이루어지면서 폐회식과 함께 아우라지제의 막을 내렸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들 덕분에 학우들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 체험형 부스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다. 부스 중에서도 SNS 아이디 또는 연락처를 무작위로 뽑는 두근두근 심쿵머신 부스와 아우라지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나랑한컷 부스가 학우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과제, 시험 등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학우들과 함께 공연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힐링이 됐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의 개수가 적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올해 아우라지제는 학우들의 열정적인 준비와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추억인 만큼 이번 아우라지제의 추억이 깊이 남기를 바라며 우리대학의 남은 행사에도 관심두고 참여하길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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