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감성의 시대, 미디어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록 : 2025-07-25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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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훈 교수

 

오늘날 미디어는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사회와 시장, 감정과 메시지를 연결하는 복합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대학 미디어영상광고학과(이하 미영광과)는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영상, 광고, 홍보,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학과장 교수를 맡고 있는 공병훈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광고와 PR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광고인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학과의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앱 가치 네트워크의 지식 생태계 모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현장을 경험했다. 현재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환경에서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공병훈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미영광과는 방송, 영상, 신문 등 전통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모바일, AI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광고·홍보 전략,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디지털 편집, 데이터 분석, AI 활용 등 다양한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캡스톤 디자인’, ‘미디어 창업’, ‘AI와 영상제작과 같은 실무 프로젝트 중심 과목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병훈 교수는 미영광과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통합형 융합 교육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AI, 데이터 과학, 디지털 저널리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과 함께 광고 캠페인, 영상제작,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수업이 강화되어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요소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창작자나 영상 기반 창업의 수요가 높아지며, 학과에서는 이를 위한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교수진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우들은 자연스럽게 산업 흐름을 체득할 수 있다.

좋은 광고인의 자질에 대해 공병훈 교수는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커뮤니케이터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기술활용과 인공지능, 디지털 도구 등의 요소를 고루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감 능력과 윤리의식까지 갖춰야 미래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의 교육 철학은 학생 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장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이론과 현장의 조화, 암묵지와 명시지의 균형 잡힌 교육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병훈 교수는 복수전공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학사 일정과 시간 분배를 통해 복수전공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미디어와 광고는 세상을 설득하는 언어이다. 기술과 감성, 이론과 실무, 창의성과 전략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에서 학우들이 좋은 광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빠르고 정확한 소식으로 학우들의 눈과 귀를 밝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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