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을 통해 나를 표현하다", 유일무이 힙합 동아리 F2F

등록 : 2025-09-23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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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동아리 F2F

 

힙합은 1970년대 미국 뉴욕의 브롤스에서 흑인들이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 자유를 노래하며 유행하기 시작됐다. 이는 랩, 비보잉, 그래피티, 비트박스 등 크게 4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힙합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1989년에 발표된 홍서범의 김삿갓이 크게 인기를 끌며 랩의 시초가 됐다. 이후 방영된 쇼미더머니시리즈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경쟁을 통해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등 다양한 포맷이 등장하며 힙합 전반을 알리는 창구가 됐다. 이제 힙합은 젊은 세대의 표현 도구가 됐다.

우리대학 힙합 동아리 F2F는 힙합을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공연하고 음악 취향을 교류하는 동아리이다. F2F‘flow 2 flow’의 줄임말로 랩의 기본 요소가 되고 음악을 기억에 남게 하는 플로우에서 영감을 받았다. 흐름에서 흐름을 타고, 매끄러운 음악 구성 및 동아리 생활이 되길 바라는 의미이다. F2F 회장 김이찬은 단순히 혼자만 힙합을 즐기는 것이 아닌 서로 배우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리는 래퍼, 보컬, 프로듀서, 서포터즈로 구성된다. 래퍼와 보컬은 곡을 정하고 연습을 통해 공연을 한다. 프로듀서는 공연을 돕기 위해 음원을 추출하거나 비트를 만드는 역할이다. 서포터즈는 따로 공연을 하지는 않지만, 동아리의 여러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취향을 교류하고 동아리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팀이다. 곡 작업을 진행할 때는 솔직함을 드러낼 수 있는 힙합의 특성상 유행이 많이 반영된다.

F2F는 우리대학 축제인 대동제와 아우라지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온라인 버스킹을 진행한 때도 있다. F2F 회장 김이찬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부원들과 같이 연습하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공연장을 빌려 작게라도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F2F는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문자로 지원한 후 면접을 본다. 서포터즈는 간단한 질문을 하고 래퍼나 보컬의 경우에는 미리 가져온 곡을 통해 심사를 받는다. 랩을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F2F에 들어와 음악취향을 공유하며 친목까지 다질 좋은 기회이다. 또한, 나에 관해 작사, 작곡하다 보면 진정한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20251학기 대동제에서 쉬어, nerdy love, wakeup, 오늘취하면, 화 등을 공연했다. 보통 쇼미더머니에 나온 음악처럼 대중에 알려진 유명한 곡들이 호응도가 높았다. 자작곡의 경우, 처음 듣는 노래에도 따라 부르는 학우들이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F2F 회장 김이찬은 단순히 공연 중심인 동아리가 아니라 창작, 워크숍, 협업까지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교내에 힙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 앞으로 자유로운 힙합 문화를 알리길 바란다.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소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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