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학생증

등록 : 2025-03-19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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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9일부터 920일까지 우리대학 총학생회 새/벽 연대사업국은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7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총학생회의 학생증에 관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51.3%의 학우가 학생증을 발급받지 않았고, 그중 33.3% 학우들이 디자인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게다가 92.3%의 학우들이 학생증 디자인이 변경된다면 발급받을 의사를 보였기에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브리타임에서 지금 학생증에서 새로운 디자인된 학생증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 “학우들이 디자인한 학생증 후보들을 빨리 보고 싶다.”, “이번 학기에 졸업하는 데 갖고 싶다.”, “언제부터 적용하는지 궁금하다.”라며 학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보였다.

심사기준은 정체성과 고유성, 창의성과 독창성, 완성도와 심미성이었다. 평가는 학생복지처장 25%, 총학생회 25%, 재학생 투표 50%를 반영하여 선정했다. 출품된 작품은 총 7개였으며, 42.2%의 표를 받은 협성의 밤하늘을 유영하다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기존 학생증의 경우, 개인의 증명사진과 카드사 은행을 중점으로 단순하게 디자인되었다. 다른 대학의 경우, 다채로운 색상과 재미있는 그래픽 요소들을 더해 학교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학생증 디자인 공모 당선작에서는 웨슬리관을 중점으로 디자인되었고, 건물뿐만 아니라 신앙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강조할 수 있는 물고기가 배치됐다.

디자인의 배경 색상은 우리대학 로고의 푸른 빛에서 착안했고 밤하늘을 콘셉트로 작업했다. 그리고 공모자 수상자 우서화(실내디자인학과,23)우리대학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건물인 웨슬리관과 그 위로 협성대학교 로고 속에도 담겨 있는 물고기를 그려 넣었다.”찬란한 별빛 아래 물고기가 자유롭게 밤하늘을 유영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찬란할 학우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색감 등 여러 부분에 신경을 썼지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카드 크기이기에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복잡함과 단순함의 중간지점을 찾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학생증이 바뀐다. 이는 한층 더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또한, 학우들에게 대학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됐다. 총학생회 새/벽 연대사업국은 학생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2025년부터는 공모전 당선작의 디자인으로 학생증을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본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학우들에게 알려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학생증의 물고기와 같이 학우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사진 출처 :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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