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전공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전공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학과에서 운영하는 전공연계 비교과프로그램 외에도 ‘학습지원, 취창업지원, 진로 및 상담 지원, 인권교육’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그중에서도 ‘학습지원, 진로 및 상담 지원’을 위해 설치된 교육혁신원의 부속기관으로는 교육질관리센터, 교육학습지원센터, 학생생활상담실, 교양교육센터가 있다.
교육질관리센터는 우리 대학의 교육질관리체계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는 HACCP와 같이 검증된 평가를 통한 교육 품질의 제고를 도모한다. 이는 매년 시행하는 ‘교육과정인증제’가 있다. 사회 변화에 따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환류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이다. 특히 교육수요자인 재학생의 요구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전공·교양·융복합교육과정 및 비교과교육과정에서 총 51건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교육혁신원 홈페이지의 ‘교육과정 인증’ 메뉴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대학의 교육과정과 관련한 성과분석을 담당한다. 매년 2학기 성적을 확인 전, 전교생이 필수로 참여하는 교육수요자만족도조사가 있다. 2023학년도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를 통해 2024학년도 최우선 개선 과제를 도출했고, 개선 과제에 대한 개선계획을 전체 행정 부서와 학과에 수립하도록 했다. 이행 결과는 2025년 2월에 확인할 수 있다. 교육질관리센터 전임연구원 김해리는 “학교 및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해 교내에서 시행되는 조사에 성실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에 대해 지원하는 부서인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자 지원, 학습자 지원, 이러닝 지원으로 나뉜다. 2023학년도에는 우리대학의 대표 캐릭터를 선발하는 “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는 우리대학의 인재상인 “영성·인성·지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공모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친밀감 증진 및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했다. 또한, 협성대학교만의 교육 특화 모델인 ‘웨슬리언 스튜디오’와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인 ‘웨슬리언 창의융합 놀이공원’을 고도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103팀의 후보 중 웨슬리언즈(창이, 융이, 랑이, 듬이, 봉이)가 선발됐다. 2024학년도에는 학생요구조사를 통해 선정된 ‘웨슬리언즈로 만들어보는 캐릭터 이모티콘 공모전’을 진행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정혜원 전임연구원은 “2025학년도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경영관 1층 교육혁신원에서 웨슬리언즈 캐릭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학생생활상담실은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전문심리상담 기관이다. 상담, 심리검사,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마약, 도박 등의 예방 교육 등을 실행하고 있다. 상담은 개인과 집단으로 나눠 학우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심적 부담감을 완화할 수 있다. 심리검사는 진로 적성, 기질 및 성격, 심리 및 정서, 학습, 그림 검사로 분류한다. 전임상담원은 “검사할 때, 문항이 많아도 한 번에 시행하는 것이 타당도가 높아진다. 특히, 검사 후 해석을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적인 견해 및 내담자와의 면담을 통해 자신을 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혁신원은 전공교육과정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비교과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CQI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개설해 나가고 있다. CQI는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과 함께 교수법, 교육시설, 교육제도 등 대학 전반에 대한 학우와 교원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상단에 마련된 ‘참여와 소통’ 게시판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웨슬리언 포인트를 모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소정의 장학금과 자기 계발 및 성장의 기회도 얻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는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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