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인 목사와 찬양팀(L.O.V)
2025년 6월 10일, 우리대학 설봉채플실에서 말씀집회가 진행되었다. 찬양팀 'Light On Valley'(이하 L.O.V)와 움직이는 교회 김상인 목사가 함께했다. 이번 말씀집회는 ‘그럼에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는 예배를 성실히 하지 않고, 예수를 사랑하지 않아도 예수는 내치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기에 더욱 진심을 담아 예배를 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체 기도 제목의 모든 구절에는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기재되었다.
찬양팀 L.O.V가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말씀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찬양곡은 ‘Your Kingdom Come’과 ‘Thank You Lord’, ‘You Still Love Me’, ‘Wake’ 등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곡은 예수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담고 있다. 찬양팀은 보컬, 베이스, 드럼, 반주 등으로 이루어져 찬양 노래를 부르고 학우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움직이는 교회의 김상인 목사가 등장하며 예배를 진행했다. 김상인 목사는 “영원한 지옥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원한 지옥이 없다면 영원한 천국 또한 없을 테니 만약 영원한 지옥을 믿지 않는다면 신앙심을 가지고 기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이에 많은 학우가 믿는다고 답했다. 이후 자신이 속한 움직이는 교회에 관해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 나서며 기독교를 선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실현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덧붙여 학우들이 좋은 환경에 있음에도 예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주의하고 찾아 나서는 능동적인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상인 목사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나누며 학우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유년 시절과 대학 시절에 관해 소개했다. 자신은 이름있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며 “예수는 ‘타이틀’을 보지 않는다. 높고 낮고, 많고 적고, 배운 자 못 배운 자, 가진 자 못 가진 자를 따지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학우들에게 겉모습과 허울이 아닌 내면의 본질에 집중할 것을 독려했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도 상황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한다며 학우들에게 좋은 환경을 잘 활용하여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많은 학우가 김상인 목사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김상인 목사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며 찬양팀 L.O.V와 웨슬리대학 학생회장의 마무리 무대가 진행되었다. 곡으로는 ‘보고들은자’, ‘You(오직 주)’, ‘Praise’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번 말씀집회 ‘그럼에도’를 통해 웨슬리대학 학우들의 깊은 신앙심이 더욱 견고해지는 과정이 되었다. 학우들은 찬양팀의 노래와 김상인 목사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마음을 예수 앞에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모습은 제각기 달랐으나 통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영혼을 다시 깨어나게 하고, 말씀과 기도로 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말씀집회 ‘그럼에도’의 목표가 실현된 것이다.
이 외에도 웨슬리대학 학우들은 매월 플로깅행사와 아침 기도회를 진행한다. 플로깅 행사는 조깅과 쓰레기 줍는 것을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는 활동이고, 아침 기도회는 학교 복음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웨슬리학과 재학생이 아니어도 신앙을 실현하고 싶은 학우라면 누구나 말씀집회나 기도회, 플로깅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웨슬리대학 학우들의 진실된 마음이 기도를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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