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디자인학과 과제전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는 2025학년도 1학기 과제전시회를 개최하고, 학기 중 진행된 학우들의 디자인 결과물을 교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실험’과 ‘도전’을 주제로, 전공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리대학 이공관 1층에 위치한 협성 아트 갤러리에서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시가 진행되었다.
김민석 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과제전은 학기 말마다 진행되는 전통 행사로, 학우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는 팀 작업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회는 전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 학우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전시 물품 지원, 일정 조율 등 실무적인 업무를 맡아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김민석 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선후배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작업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과제전 준비위원장 신현웅 학우(산업디자인학과, 22)는 학년별로 작업의 주제와 성격이 다르지만, 전시 공간 내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작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구성, 공간 활용, 일정 조율 등에 특이 주의를 기울었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학과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담았다. 김민석 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1학년이 이번 학기부터 3D 모델링 수업을 새롭게 시작했고, 2학년은 영상 제작을 처음 접했으며, 3학년은 사용자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디자인 과제를 수행했음을 밝혔다. 또한 김민석 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새로운 것에 도전한 학우들의 탐구 과정이 전시를 통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회는 전시 홍보를 위해 교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배너와 포스터를 설치하고,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외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산업디자인학과의 정체성 또한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로 담겼다. 유채린 부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삶과 제품을 연결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산업디자인의 핵심”이라며 “사용자 중심 사고, 문제 해결, AI 기술과의 융합 등을 주요 키워드로 설정해 전시를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과제전 운영과 관련해 유채린 부학생회장(산업디자인학과 21)은 “작품 선별 기준을 마련하고, 교수진의 우수작 선정 절차를 체계화해 전시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라며 “학우들의 열정과 참여를 더욱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입생 및 예비 학우들에게는 산업디자인은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며, 중요한 것은 완성도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려는 태도임을 각인시켰다. 또한 각자의 속도에 맞게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디자인학과는 학우들의 사고와 태도, 그리고 학과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과제전에서 드러난 실험성과 문제해결력이 향후 수업과 학과 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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