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 포스터
우리대학 시각디자인학과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여 전공 기반의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참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이다. 시각디자인학과는 2024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3‧4학년 학우들이 팀을 구성하여 메인 비주얼과 30주년 기념 앰블럼을 직접 제작했다.
더불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모빌리티쇼는 부대행사로 ‘디자인 페스티벌’을 새롭게 기획했고, 해당 페스티벌의 기획과 운영에도 시각디자인학과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전시에 참여한 작품들은 ‘상상과 연결’이라는 콘셉트 아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각적 해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린다. 이는 모빌리티 기술이 육상뿐 아니라 해상, 항공 등 다양한 공간에서 구현되며 일상의 모든 순간에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주제다. 더불어 부제 ‘Beyond Boundaries’는 자동차에 국한됐던 기존의 전시 개념을 넘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UAM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기술 융합과 생태계 확장을 반영하고 있다.과거‧현재‧미래를 스토리로 엮은 ‘스토리형 모빌리티’, 모션 영상으로 구성된 ‘미래형 미디어아트’,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 ‘참여형 모빌리티’ 등이 전시되었다. 학우들은 다양한 시각언어와 디지털 기법을 활용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그래픽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패키지 디자인,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폭넓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 수업과 현장 경험을 강조하고 있으며, ‘디자인 전략과 기획’, ‘브랜드 디자인’과 같은 과목에서는 현업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 활동은 학우들의 진로 설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수업 결과물을 과제로만 제출하지 않고, 전시를 통해 타인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학우들은 전시 기획과 운영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제 전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교내에서도 과제전 등 다양한 형식의 전시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업과 연계된 전시 활동은 졸업 후 실무 적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이성민 학생회장(시각디자인학과 21)은 시각디자인학과는 개인의 감각과 생각을 바탕으로 세상에 목소리를 전하는 곳이며 “과제나 전시 과정은 고되지만,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시각디자인학과는 다양한 전시와 과제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증진하고, 신념을 시각화하여 우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5년도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를 시작으로 시각디자인학과의 더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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