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습환경, 어떻게 마련될까?

등록 : 2025-08-23

권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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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교육시설 인증결과서

 

2025612,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경영관과 도서관 사이의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건이 게시되었다. 댓글에는 돌계단이 위험해 보였다.’, ‘다른 건물의 계단도 금이 많아 부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우리대학은 학교경영자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는 소유한 시설 및 교내 업무와 관련된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학교 측이 부담해야 할 법률상 배상 책임을 담보하는 것이다. 만일 교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학생복지팀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대학은 법적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것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기준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예산 문제와 오래된 시설 관리 문제가 함께 제기되고 있어, 학교 차원의 실현 가능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교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는 학생복지팀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만, 사고 보고서나 구체적 자료가 교내의 다른 부서와 공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다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뿐, 실제 상황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우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

시설 안전과 관련해 학교 측은 법적 기준을 충실히 준수해야 한다. 건축물이나 야외 시설은 법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관공서에서 허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내 시설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을 반드시 맞추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복지 시설이나 운동장, 주차 공간, CCTV 설치 등의 분야는 법적 기준 이상으로 추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된 시설은 별도의 관리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도서관 옆에 있는 일부 시설은 설치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 현재의 법 기준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설 관리팀은 안전 기준을 어디까지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현실과 법적 요구의 간극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안전 기준을 법적 수준 이상으로 강화하면 예산 문제가 뒤따른다. 이는 학교 재정 운영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학교 측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보수 대신 페인트 작업이나 환경 정비 등 현실적인 개선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운동장 계단의 같은 경우 겉보기에는 페인트가 벗겨져 있지만, 기능에는 문제가 없어 단계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대학 시설 관리팀은 학우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시설 관리팀 관계자는 학우분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투입하려 한다.”라며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에도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학우 부상 사례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공유, 법적 기준과 학교 자체 기준 간의 차이, 예산 문제라는 삼중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대학은 현재 현실적 한계 속에서 최대한의 안전을 추구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가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학우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학우들도 교내 시설에 관해 관심 가지며 발전하는 우리대학이 되길 바란다.

 

정희진 기자(heejin2703@naver.com)

권민선 기자(kmskmsmin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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