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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3] 시계는 버리고, 성과를 물어라! - 김광희 교수 칼럼
      1986년 1월, 엑셀 1천50대는 울산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가성비’ 덕에 첫 해 수입차 판매 기록을 세운 엑셀은 한국 자동차의 야심찬 데뷔작이었다. 엑셀 돌풍은 이내 품질 문제로 이어져 ‘내려갈 줄만 아는 구루마’, ‘1회용 자동차’와 같은 혹평을 받지만 H사에겐 이후 비상(飛上)을 위한 쓴 약이 됐다. 당시 필자는 H사 연구소에서 차량용 램프 설계를 하고 있었다. 말이 설계지, 차량 설계도는 미쓰비시에서, 관리 사양(스펙)은 토요타에서 가져왔다. 업무는 설계도를 반투명 필름으로 뜬 다음, 조심스레 칼로 일본어를 긁어내고 그 자릴 한글로 채우는 거였다. 이 작업이 끝나면 암모니아 냄새 풀풀 풍기는 청사진으로 뽑아 생산현장과 협력사로 내보냈다. 근무? 주 7일. 그럼 언제 쉬냐고? 쉬긴 했다. 한 달에 딱 하루, 마지막 ‘일요일’. 오전 8시 출근·오후 9시 퇴근·일요일은 특별히(?) 오후 5시 퇴근. 밤 9시를 넘겨도 부서장이 퇴근 안 하면 직원들도 덩달아 사무실에 묶였다. 주 90시간쯤 일했으니 몸은 의자에 박힌 화석이었다. 지금 중국기업의 ‘996’(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이나 엔비디아의 ‘주 7일·새벽 1~2시까지 야근’에 비견될 만큼 치열하게 일했다. 996을 넘는 ‘897’이었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GM, 토요타, 포드, 현대차·기아 순이다. 이런 걸 ‘격세지감’이라 칭한다. 시간은 흘러 2024년, 한국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천859시간으로 OECD 평균(1천719시간, 2022년)보다 155시간 많단다. 하나 이 수치만으로 정책을 입안하는 건 섣부르다. 국내 전체 취업자의 23.5%(2022년)가 자영업자로 미국(6.3%), 독일(8.7%), 일본(9.6%) 대비 3~4배나 높다. 음식점은 인구 78명당 1개꼴로 존재한다(2017년). 여기에 시간제 근로가 적은 구조적 특성까지 더해지니 평균 근로시간이 높게 나오는 건 당연지사. 통계 착시다. OECD ‘Hours worked’에도 “국가별 자료 출처와 계산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경고한다. 한데 우린 이 착시에 근거해 R&D 연구직까지 ‘주 52시간’ 규제로 꽁꽁 묶고 노동생산성(OECD 38개국 중 33위)과 임금 향상 없는 주 4.5일(4일)제를 꿈꾼다. ‘노동시간 단축=선진국’이란 단순 공식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소상공인, 스타트업·벤처기업은 어쩌라고? 화살은 표적을 벗어나 이미 엉뚱한 쪽으로 날고 있다. 그래서 하는 제언인데 위정자(관계자)가 투자·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보면 어떨까? 한편 실리콘밸리는 딴판이다. AI 인재 쟁탈전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오픈AI, 애플, 구글 등 최고급 연구자를 빼오고자 무려 1억∼3억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한다. 이들은 몇 시간 일할까? 전통적인 ‘9 to 5’와는 완전 별개다. 공식 근로시간이란 건 무의미하고 출퇴근 개념조차 없다. 연구직에게 주 60~80시간 이상은 다반사. 즉,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하다. ‘얼마나 탁월한 해결책을 내는가’가 모든 기준이고 슈퍼 인재 한 명이 수천 명의 레버리지를 창출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봉은 문제 해결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인 셈이다. “3:14 am gang.” 2023년 크리스마스 직전,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 개발 총괄 그레그 양(Greg Yang)이 새벽 3시14분 X에 남긴 글이다. 일은 이들에게 노동이 아닌 창조 과정이다. 자기효능감이 그들을 새벽까지 붙잡았다.(‘gang’은 특정 시각에 깨어있거나 그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 간의 소속감을 드러내는 인터넷 유행어) 한국은 어떤가? 포퓰리즘에 기초한 시간 중심의 사고와 규제 일변도뿐. 이래선 초격차 시대 인재를 육성도 유치도 불가하다. 인재 유출엔 다 이유가 있는 법. 국가 경쟁력을 떠올린다면 ‘몇 시간 일했나’가 아닌 ‘뭘 성취했나’를 물어야 옳다. 시계를 내려놓고 창의력과 몰입을 이끄는 유연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8-18
  • 90
    [25.07.24] 협성대학교, 한국전파진흥협회 업무 협약 체결
      협성대학교(총장 서명수)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손잡고 청년 ICT 인재 양성과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7월 23일 협성대학교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산학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C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무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시스템 강화 ▲공동 연구 및 상호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협성대학교 서명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명수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산학협력과 지역 상생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 역시 “협성대학교와의 협약이 ICT·AI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협회가 가진 교육 경험을 통해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학교는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의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AI 분야 전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7-30
  • 89
    [25.07.22] 이영철 교수 칼럼
      칼럼의 첫 독자는 아내다. 초고(草稿)를 본 아내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다. 게재불가. 수정. 그리고 무수정 통과! 수정은 전면수정과 부분수정, 두 가지가 있다. ‘감정에 치우쳐 있다,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 사실이 아닌 추측에 근거했다’고 판단되면 게재불가다.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에서 대부분의 게재불가 판정이 나온다. ‘글에 화가 넘치는 군’, ‘그건 당신의 심증이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등 아내는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한다. 게재불가 판정이 내려지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전면수정은 글이 ‘맹탕’인 경우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거지’, ‘일기장에 쓸 내용이지’, ‘귀한 지면을 낭비해도 되는가’ 등등의 이유가 따라온다. 한마디로 ‘독자의 수준을 무시하고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전면수정 판정이 내려지면 맹탕을 ‘맵고, 짜고, 달달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추가한다. 그래도 안되면, 아깝지만 버리는 수밖에 없다. 부분수정은 특정 정당, 정책을 비판할 때 많이 발생한다. 전체 방향은 동의하지만 일부분의 문제가 있는 경우다. ‘약해, 더 쎄게 가야해’, ‘용기가 없군, 자기 검열에 빠졌네’ 등의 야유를 받는다. 언론인은 기개(氣槪)가 있어야 하며, 칼럼니스트도 마찬가지라고 아내는 강조한다. 사실 아내의 생각과 다르면 게재불가고, 일치하지만 마음에 썩 들지 않으면 부분수정이다. ‘잘썼어!’는 무수정통과다. 간혹 있다. 무수정통과면 원고마감의 고민에서 해방이다. 무수정통과가 되려면 무엇보다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고 내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에 더해 새로운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아내가 평소에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미처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사실 미디어 콘텐츠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가 정보욕구 충족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싶어한다. 교양욕구다. 달리 말하면 지적 허영을 만족시켜야 콘텐츠는 성공한다. 신기한 것은 아내의 평가와 신문에 게재된 칼럼을 읽은 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게재불가야 공개되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의 평가를 알 수 없다. 그러나 무수정통과를 받은 원고는 부분수정에 비해 좋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공감도가 더 높다. 그러니 아내의 말을 존중할 수밖에. 아내는 제목 선정에도 관여한다. 독자가 있어야 글 쓴 의미가 있다. 아무도 읽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지면낭비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제목이 진부하면 아예 읽지 않는다. 무엇보다 제목은 ‘섹시’해야 한다. 독자는 제목부터 본다. 독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아내의 지론이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므로 아내는 이 칼럼의 첫 독자이면서 동시에 첫 편집자가 된다. 민주화와 대중교육의 보급으로 누구나 글을 읽고 쓰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나 글을 발표할 수는 없었다. 인터넷은 지면의 제한을 허물어버렸다. 스마트폰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미디어에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 있는 신문의 지면은 여전히 소수에게만 허용된다. 물론 종이신문의 콘텐츠도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댓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하지만 기사와 칼럼은 아무나 쓸 수 없다. 신문의 공적 책임이 강조되는 이유다. 기자, 편집자는 물론이고 외부 기고가들도 항상 고민할 수밖에 없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어떻게 써야 하는가?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섹션 편집자 출신인 트리시 홀은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에서 신문사 에디터가 원하는 외부기고는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놀라게 할 무언가가 있을 것, 오래된 주제를 새롭게 바라볼 것,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고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글쓰기 실력을 갖출 것’이 그것이다. 신문에 글이 게재되는 것은 영광이다. 동시에 두려운 일이다. 원고를 쓰면서 항상 자문(自問)한다. 내가 쓰는 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첫 독자인 아내는 어떻게 반응할까. 이 칼럼은? 적어도 게재불가는 아니었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 경인일보
    최수현 기자 2025-07-30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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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잇고, 관계를 잇다.
    ▲ 김지윤 교수   우리대학은 학우들이 교과목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과정은 학우들이 주전공 외에도 복수전공·부전공 형태로 타 분야를 학습하며, 다학제적 사고와 실무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랙은 상담심리, 중국관광비즈니스, 법무인재양성 등 13가지 분야로 나뉜다. 상담심리트랙은 심리학과 상담학을 기반으로, 마음 치유와 관계 회복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심리학과, 아동학 전공자로 심리분야의 전문가이다.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상담심리트랙의 주임교수로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마음이 다치거나 아프면 삶을 영위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상담 심리의 길을 걷고있다. 상담심리트랙은 우리대학에 심리학과가 없는 현실에서 출발한 대체 진로 모델이다. 이 트랙 안에는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선수과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임상심리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등 자격증 취득 요건이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김지윤 교수는 “자격증만으로는 상담사로 진로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상담심리 트랙을 병행하면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사회복지·아동보육·신학 등 사람을 만나는 전공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 트랙을 이수한 4명의 학우가 대학원에 진학했다. 융복합 트랙 특성상 과가 아니기 때문에 연대는 미비했으나 정기적인 간담회와 특강을 통햐 후배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상담심리 트랙의 특장점으로 자신의 치유와 회복을 꼽았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며 마음의 치유를 목적으로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우들이 많다. 자신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장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또, 김지윤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 자기 자신과의 만남, 타인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능력은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지윤 교수는 다양한 팀 활동으로 강의를 구성한다. 수업 전후로 소그룹 팀을 구성해 팀원들과 대화와 피드백을 통한 유대를 다지는 것이다. MBTI 등 대중 심리 콘텐츠가 많은 요즘, 김지윤 교수는 진지하지 않은 접근을 지양한다고 전했다. “심리학 공부는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진지함’입니다.”라고 말했다. 복수전공, 부전공을 신청하기 전에 수강한 과목도 이후 인정될 수 있기에 김지윤 교수는 해당 과목을 1~2가지 먼저 들어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지 고민해 보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지윤 교수는 “지금은 다전공의 시대이고 복수전공이 유리한 면들이 많으니, 이 부분을 고려해서 본인의 주전공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전공을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상담심리트랙은 학과를 넘어 전공과 삶, 관계를 잇는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실천적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학우들이 상담심리 트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07-25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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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과 감성의 시대, 미디어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 공병훈 교수   오늘날 미디어는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사회와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대학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미디어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영상과 광고, 홍보 및 콘텐츠 창작 전반에 걸친 창의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학과장 교수를 맡고 있는 공병훈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광고와 PR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광고인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학과의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앱 가치 네트워크의 지식 생태계 모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아 20여 년간 현장을 경험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등의 기술 환경에서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 등에 대한 연구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공병훈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영광과는 방송, 영상, 신문 등 전통 미디어를 비롯하여 인터넷, 모바일, AI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까지 폭넓은 범위를 배울 수 있다. 광고·홍보 전략,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디지털 편집, 데이터 분석, AI 활용 등 다양한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캡스톤 디자인,’ ‘미디어 창업,’ ‘AI와 영상제작’ 등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 과정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병훈 교수는 미영광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창의적인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통합형 융합 교육’ 환경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중에서도 AI, 데이터 과학, 디지털 저널리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을 제공하면서 광고 캠페인, 영상제작,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수업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창작자나 영상 기반 창업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 및 인프라를 시스템 구축하였다. 교수진은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산업 흐름에 일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광고인의 자질에 대해 공병훈 교수는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커뮤니케이터”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술활용 능력과 인공지능, 다양한 도구 등의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감 능력과 윤리의식까지 갖춘다면 미래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의 교육 철학은 ‘학생 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장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이론과 현장의 조화, 암묵지와 명시지의 균형 잡힌 교육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병훈 교수는 복수전공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에겐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학사 일정과 시간 분배를 통해 복수전공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 조언하였다. 미디어와 광고는 세상을 설득하는 언어이다. 기술과 감성, 이론과 실무, 창의성과 전략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우들이 앞으로 좋은 광고인이 되길 소망한다.
    김태섭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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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창의적 공공인재를 꿈꾸는 이들, 도시행정학과를 만나다
    ▲ 고시반 학우를 지도하는 주경일 교수   낙후된 도시에서 주민들과 행정 공무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행정'이라는 것이 책속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과도시의 삶을 바꾸는 실제라는 걸 느낄수 있다. 사회 양극화, 고령화, 저출산, 등 심각한 사회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현대사회 속 이를 해결할 공공인재가 절실하다. 우리 대학 도시행정학과(이하도행과)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현장중심'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계된 전공이다. 인터뷰 대상자인 주경일 교수는 2025학년도 학과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학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그는 학과장과 고시반 지도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전공 분야는 정책분석, 지방행정, 인사행정이다. 이번 1학기에는 2025년을 맞아 4년 주기로 개편되는 교육과정과 도행과의 방향성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꼈다. 새롭게 도입된 제13차 교육과정에서 공기업론, 자치경찰론, 의회행정론 등의 기초 과목이 신설됐다. 이는 학과 내 공기업, 경찰, 지방의회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주 교수는 "사회 및 도시 문제 해결 에는 다양한 융합 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법·행정·도시관리·정치·경제 등 간학문적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웨슬리언 복음주의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 융합형 공공인재양성을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도행과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학, 도시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 관련 과목 뿐아니라 헌법과 행정법, 도시계획 관련과목 등 폭넓은 사회과학 지식을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종합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에 따라 "5/7/9급 공무원, 경찰 및 소방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원, 로스쿨, 군무원, 지방의회 비서관, 도시 관련 건설업체 및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공인행정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정책분석평가사, 도시계획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과정도 마련되어 있다"고전했다. 도행과의 특징이자 우리 대학 유일한 학과 내 고시반은 수험 과목인강 제공, 정기 모의고사, 유명강사 특강, 합격생 멘토링 등 맞춤형 수험 지원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7급 공무원 2명, 9급 공무원 10명, 경찰 3명, 공기업 2명, 로스쿨 진학자 및 군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한편, 학우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주 교수는 명확히 답했다. 도행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우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경우 도시행정학 전공이 큰 도움이될 수 있으며, 인문계열 학생 에게도 '도시정책론', '자치경찰론', '의회행정론' 등은 흥미롭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과목이 라고 추천했다. 부동산 관련 진로와도 일부 과목에서 접점이 있지만, 부동산학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또한, 도시행정학에 관심 있는 타 전공 학우가 갖추어야할 역량으로는 공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간학제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정보분석력, 갈등관리능력 등을 꼽았다. 비교과 활동으로는 모의 국무회의, 모의 국정감사, 교양 법학과목 등을 추천하며 "단순 이론 수업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학기를 마친 학우들에게 주 교수는 "방학 동안 학습계획을 잘 세워 실천하고 2학기에 건강히 다시 만나자"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도시행정학과는 단지 행정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는 사회적 의사(social doctor)를 키우는 곳이다. 도시와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공공인재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시행정학과는 분명 가치 있는 선택이 될것이다.
    오지우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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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의 편리성을 계획한 도시공학과 종강 발표전
    ▲ 도시공학과 종강 발표전   2025년 6월 23일, 이공관 204호에서 도시공학과 1학기 종강 발표전이 진행됐다. 발표전은 학우 간 유대감 도모를 위해 학생회가 기획했다. 도시공학과는 삶이 영위되는 정주 공간을 시대적 요구에 맞춰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정주 공간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사회·경제적으로 활기 넘치고, 문화적 다양성을 갖춘 장소로 만들기 위해 많은 도시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 문화 복합 공간을 만든다. 발표전은 2, 3, 4학년 순으로 진행됐다. 2학년의 주제는 평촌신도시 지구 계획이다. 평촌신도시는 격자형 도시 설계와 중앙공원이 있으며, 도내에는 평촌역과 범계역이 있어 서울 중심부까지 3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2학년 학우들은 기존 평촌신도시를 기준으로, 현행 기준에 맞게 토지이용계획부터 지구단위계획까지 새롭게 구성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3학년의 주제는 화성 태안3지구 A-1, A-2블록 단지계획이다. 화성 태안 3지구는 화성시 안녕동과 송산동 일대의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비전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도시공학과 3학년 학우들은 신도시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은 단지계획을 진행했다. 목표는 기존 단지의 부지를 그대로 사용하되, 새롭게 설정한 단지 컨셉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실사화하는 것이다. 4학년은 제안서 형식으로 화성·안산 지역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화성과 안산 지역은 모두 경기도 남부에 있는 도시로 국가 산업단지 또는 지방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고용 및 생산 중심지로 가능하다. 이에 도시공학과 4학년 학우들은 대상지 선정부터 입지 여건 분석, 기본 및 관련 계획 현황, 정주 환경 분석, 종합 현황 분석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도시공학과 학생회장 김혁은 “새로운 경험과 배움이 많았다.”라며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최종 결과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장통과 같은 힘든 시간을 지나고 나면 더 단단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경기도 화성시는 '보타닉가든 화성 문화 벨트' 프로젝트가 있다. 이는 오산동에 화성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각 공원 등과 연계해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교육 및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처럼 현재 도시에서도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강 발표전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공학과 학생회장 김혁은 “도시공학과 종강 발표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발표전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전문 지식을 심화해 보고 실제 도시 문제를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학우의 발표를 토대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배울 수 있고 협업과 실무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다. 첨단 계획 기법을 현장 적용 위주로 실습하고 현업 인턴십을 통해 도시계획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공간의 혁신과 쾌적한 정주 공간을 조성하는 기술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정희진 기자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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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역사의 견고한 가치, ‘성서고고학 박물관’
    ▲ 성서고고학 박물관 제1전시장   우리대학의 인문사회관 7층에는 ‘협성’의 시작과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성서고고학 박물관과 설봉기념관이다. 성서고고학 박물관은 성경의 기록과 전파와 관련된 유물을 보존하고 소개하기 위한 장소이다. 국내 대학 중 성서고고학 박물관을 보유한 학교는 우리대학이 유일하다. 설봉기념관은 우리대학의 법인 삼일학원을 설립한 초대 총장 박근수 목사를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박물관과 기념관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이다. 방학 기간은 15시까지 개방한다. 인문사회관에는 카페, 교직원 식당, 보건실, 차이니즈 존, 대학 본부, 강의실 등 다양한 장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4층 통로를 이용해 경영관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협성의 시작과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장소인 박물관과 기념관에는 인적이 매우 드물다. 성서고고학 박물관은 역사를 담는 장소를 넘어 우리대학의 설립 이념과 통하는 성서의 가치와 다양한 유물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성경의 뿌리와 지리, 문화, 풍습 등을 알 수 있는 장소로,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우나 우리대학에 관해 더욱 잘 이해하고 싶은 학우들이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장소이다. 성서고고학은 성서 시대와 배경 지역의 역사를 담은 학문이다. 이는 고고학을 접목하여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고 그 연대를 확인하며 당시의 상황을 규명해 보는 학문적 시도로 볼 수 있다. 18세기 영국의 고고학자 플린더스 페트리는 선구적이며 혁신적인 연구를 토대로 현대에 정밀한 채굴과 보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서고고학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박물관은 제1전시장부터 제3전시장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제1전시장에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초기 청동기 시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문자가 발명된 시기로 다른 지역과 교류가 활발했다. 제1전시장의 아비도스 토기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이집트 토기가 아닌 가나안 고유의 토기로, 청동기 시대의 활발했던 교류의 흔적을 담고 있다. 제2전시장에는 성서 시대의 기름 생산과 등잔류, 향수 생산과 향수병에 관해 전시되어 있다. 올리브기름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식용, 등잔의 기름, 의약품, 화장품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신약시대에 가축의 힘으로 돌리는 연자 맷돌이 발명되었고, 이후 나사의 발견으로 기름을 더 효율적으로 추출했다. 신약시대에는 등잔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로마 제국의 등잔 제조술에 영향을 받아 제작한 틀로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이때 성서 시대의 등잔류가 생겨났고, 이는 구약시대의 접시형과 달리 납작한 원통형의 외형을 지닌다. 제3전시장에는 타닛트 여신상, 메노라 황동, 오경 두루마리 등 성서 시대의 신상과 고대 예루살렘 유대 사원 촛대, 양가죽이 전시되어 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은 가나안적 우상 신을 숭배했다. 청동과 같은 금속은 비싸고 개인이 구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당시 사람들은 민간 신앙 차원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여신상을 지녔다. 성서고고학 박물관을 통해 성서의 시작과 다양한 유물, 당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강 시간에 한 번쯤 방문하여 역사적 교양을 쌓기 좋은 장소이다. 박물관 이용 시 유물을 직접 만지거나 음식물 반입, 통화 등은 금지되니 유의해야 한다. 인문사회관 7층, 박물관과 기념관에 방문하여 우리대학의 시작과 역사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최수현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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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10] 협성대학교,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 모집
      협성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윤회진)는 2026년도 4년제대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4년제대 일학습병행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독일의 도제 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협성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마케팅전략기획(마케팅전략기획_L5) △응용SW엔지니어링(SW개발_L5, SW테스트_L5) △건축설계(건축설계_L5, 건축구조설계_L5) △시각디자인(시각디자인_L5) △화학물질분석(화학물질분석_L5) △총무·인사_L5 △호텔관리_L5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2025년 기준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협성대는 지난 2016년 11월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7~2022년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26년 4년제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훈련과정 개발비와 학습도구 제작지원, 전담인력 양성 교육 지원 등 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과 현장 훈련(OJT 비용), 기업 현장교사 수당(연간 400~1600만원), HRD 담당자 수당(연간 300만원 한도), 학습 근로자 훈련 지원금(월 25만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클린사업장 선정 가점, BestHRD 심사평가 우대, 우수조달물품 지정 가점, 병역 특례업체 선정 가점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협성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 교수신문 
    최수현 기자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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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점, ‘학생생활상담실’
    ▲ 학생생활상담실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고민과 마주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했다고 모두 실패자인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상담은 ‘나’를 발견하고 ‘삶’이라는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이다. 각기 다른 모두의 삶을 분별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칫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낙인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상담실에 방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피한다. 그러나 모든 정신건강과 생명윤리의 중심에는 ‘상담’이 있다.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학교와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학생생활상담실(이하 상담실)이 있다. 상담실은 경영관 114호에 있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실의 전임상담사는 학우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진로 집단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해 재학생 심리건강 실태조사를 시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지를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고안한다.  또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학우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우들은 상담실의 체계적인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을 통해 심리, 진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검사는 성격유형검사, 진로검사, 심리검사로 나뉘며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고민이 있거나 자신에 관해 탐구하고 싶다면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외에도 대학생 예방 프로그램과 또래 상담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 예방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한 채로 빠지게 될 수 있는 도박, 마약, 스마트폰 중독, 자살 등에 관해 강의를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위험성을 자각하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통해 구체적 예방안과 타인을 위기 상황에서 구제할 방법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조절이다.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균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래 상담사 양성 과정은 매 학기 상담에 관심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담 동아리 활동이다. 한 학기 6회의 정규 모임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상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상담에 관심 있는 학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통해 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증진할 수 있다. 이다미 전임상담원은 상담을 '나의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학우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돌아갈 때 상담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 상담실은 언제나 경영관 114호에서 학생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상담을 통해 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금 새롭게, 또 다채롭게 써 내려가길 바란다.   ▲ 상담 신청 링크 
    최수현 기자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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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2] 논리상 불가한 ‘임대 문의’ - 김광희 교수 칼럼
      다음 중 잘못된 문장을 골라라.(각종 기사에서 발췌)   ① K는 데뷔 전부터 출중한 외모로 유명세를 탔다. ② I는 유명세에 힘입어 방송에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③ M은 간판선수들의 유명세에 밀려 오랫동안 무명 세월을 보냈다.   한국어는 순우리말과 한자어, 외래어 등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아버지·어머니’, ‘하늘·땅’, ‘모꼬지’는 순우리말이고 ‘부모’, ‘천지’, ‘단합대회’는 한자어다. ‘커피’, ‘컴퓨터’, ‘캠핑’처럼 해외에서 들어온 외래어도 있고 ‘다락방’, ‘우승컵’, ‘나비넥타이’처럼 순우리말·한자어·외래어가 섞인 혼종어도 있다. 한국어의 70~80%는 한자어인데 특히 전문용어의 90% 이상은 한자어다.(성균관대 전광진 교수)   이처럼 한국어에서 한자어 비중은 절대적인데 그 교육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방수’란 물길을 튼다(放水)는 건가, 막는다(防水)는 건가? ‘연패’란 연속 우승(連패), 연속 패배(連敗)? 글을 읽고 뜻을 아는 능력인 ‘문해력’ 저하 논쟁이 끊이질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새로 들어온 신입생 ○○○입니다.” 새내기 자기소개 시간에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다. 주지하듯 ‘신입생’이란 말엔 이미 ‘새로 들어왔다(新入)’는 말이 포함돼 있다. ‘역전앞’이나 ‘과반수를 넘었다’처럼 중복 표현이다. 새내기가 처음 접한 전공교재(경영학)엔 전문용어가 넘친다.   먼저 ‘기업’이다. “기업의 제일 소중한 자원은 인재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왜 인재가 가장 중요할까?” 이에 다양한 답변을 해온다. “직원이 움직여야 일이 되죠.” “기업은 사람들로 이뤄진 조직이잖아요.” 모두 옳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다음 칠판 중앙에다 큼직하게 ‘企業’이라고 쓴다. ‘사람 인(人)’과 ‘멈출 지(止)’로 이뤄진 글자가 바로 ‘企’라고 일러준다. 기업은 사람이 없으면 멈춰버리는 조직이라 인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이면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경제’도 설명한다. 메이지(明治) 시대 지식인이 ‘Economy’의 번역을 두고 고심하다 중국 고전에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의 ‘경세제민(經世濟民)’을 발견하곤 여기서 두 글자를 따왔다 라고. 경제의 근본 뜻이 잘 전달된다.   ‘인사’란 ‘사람(人)과 관련된 일(事)’이라고 풀어주면 이해는 빨라진다. ‘물류’란 ‘물건(物)의 흐름(流)’을 말하며 ‘물적유통(物的流通)’의 약자라고 일러준다. ‘재무제표(財務諸表)’란 돈과 관련된 일(財務)로 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담은 여러 문서(諸表)라고 설명하면 금방 이해한다. 전략·생산·금융 등에 등장하는 전문용어도 한자어가 많아 뜻을 유추하고 문맥을 꿰자면 한자 지식은 필수다. 한자는 그 자체로 뜻을 암시하는 힌트(표의문자)가 담긴 압축 파일이다.   첫머리 물음에 답할 차례다. 위 문장(유명세를 탔다, 유명세에 힘입다, 유명세에 밀렸다)은 ‘유명세(有名稅)’의 세를 기세쯤으로 오해하며 생긴 오류다. 하여 예시는 모두 잘못된 문장. 유명해졌으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penalty of popularity)하게 되는데, 셀럽이 겪는 개인적 불편이나 곤욕이 유명세다. 일종의 세금(稅)과 같은 성격이니 ‘치르거나 지불했다’는 술어가 따라야 옳다.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질문 하나. “청자 기준 우측, 강연자 기준 좌측에 ‘좌장’이라는 자리가 있다. 세미나라서 강연자 기준으로 하는 게 예의라 좌장이라 표현하는 것 같은데 왜 항상 좌측 반대쪽, 즉 우측엔 ‘우장’자리가 없을까?” 동공이 마구 흔들린다. 각종 행사나 자리의 어른을 가리켜 ‘좌장(座長)’이라 칭하거늘.(내용상 질문자는 대학원생쯤으로 추정)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통감한다.   한글전용론과 우리글 사랑은 전혀 다른 얘기다. ‘교양의 지문’ 한자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일깨우고 상호간 소통을 원활케 하며, 우리글을 올바르고 풍요롭게 사용(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는 덤! 한자는 지금도 우리 일상에 굳건히 뿌리 내려 있다.(임대 문의는 ‘임차 문의’가 돼야 옳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 경인일보
    최수현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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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6] 협성대 산학협력단,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MINI MBA) 과정 성료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남수)은 지난 24일, 협성대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화성시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MINI MBA) 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MINI MBA 과정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협성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30명의 교육생이 10주간 △유통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회계 △점포 운영 △고객서비스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박남수 산학협력단장은 “MINI MBA 과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적용 역량을 쌓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성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반기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MINI MBA) 과정은 2025년 9월 개강 예정이며, 8월 중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출처: 한국대학신문 /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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