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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계로”, 중국어문화학과의 비전
    ▲ 인문사회관 8층에 위치한 '차이니즈존'   중국은 전통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못지않은 거대한 산업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주개발·AI 기술 등 최첨단 과학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 저력과 미래 비전은 정작 외부 대중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못해, 외부 시선과 내부 인식 사이의 간극을 낳고 있다. 우리대학 중국어문화학과(이하 중문과)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데 강점을 가진 학과다. 단순히 외국어 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중국의 사회·역사·문학을 포괄절으로 탐구하며 학우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은 졸업 이후 무역, 관광, 항공, 국제기구, 문화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중문과의 매력은 학우들의 선택 이유에서도 드러난다. 김지현(중국어문화, 24) 학우는 “단순히 언어 습득을 넘어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화권을 이해하고 싶었다”며 중문과 진학 계기를 전했다. 황지운(중국어문화, 25) 학우 역시 “한중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은 제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중문과는 단순한 외국어 학습을 넘어, 학우들에게 문화적 통찰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고 있다. 중문과는 언어 교육과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 전반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문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회화와 작문 같은 실용 수업은 기본이며, 역사·문학·공연예술 등 다채로운 교과목을 통해 학우들의 시야를 넓히고 있다. 한은하(중국어문화, 24) 학우는 “‘중국지역의 이해’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지인(중국어문화, 23) 학우는 “‘중국공연예술문화’ 수업이 실질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 차이니즈존 내부   학과 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과목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HSK, 신HSKK 등 총 5개의 중국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으며, 학우들의 학문적 역량뿐만 아니라 실무 능력까지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중문과만의 강점으로, 실제로 많은 학우가 중국 현지 대학에서 학문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워왔다. 김하윤(중국어문화, 23) 학우는 상해사범대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배우는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론 언어의 특성상 어려움도 따른다. 성조, 한자, 발음 등은 많은 학우가 겪는 난관이다. 그러나 교수진의 꼼꼼한 지도와 학우들의 꾸준한 노력은 이를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중문과는 단순한 외국어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소통 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함께 기를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문과 졸업생들은 무역·통상 분야, 관광·항공 산업, 문화 콘텐츠 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김하윤(중국어문화, 23) 학우는 “중문과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남겼다. 우리대학 중국어문화학과는 언어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다. 학우들의 경험은 이곳이 단순히 외국어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학문적 성취와 개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길임을 보여준다. 결국 중문과는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통 능력을 키워주는 든든한 디딤돌이다.
    오지우 기자 2025-08-31
  • 97
    [25.08.19] 보수주의자, 길을 잃다 - 이영철 교수 칼럼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자처해왔다. 지금처럼 참담한 적이 드물었다. 보수의 정신이 왜곡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용서할 수 없다. ‘친윤’세력도 마찬가지다. 더 가증스럽다. 그들은 모두 가짜다. 보수로 위장한 수구세력이다. 아직도 계엄이 정당하고 탄핵은 잘못되었으며 대통령 부부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지자들을 보면 안타깝다. 무엇보다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정치검사였다.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때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윤 전 대통령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다. 대통령이 된 후 당선에 기여한 이준석 대표를 쫓아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당대표가 되자 적대적으로 돌변하여 여소야대를 자초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인데, 그는 자기편을 적으로 만든다. 김건희 여사도 석연치 않았다. 얼굴도, 이름도, 학력도 모두 과거와 달랐다. 이 부부는 이상하다. 사람들이, 국민들이 만만했을까. 왜 계엄을 선포했으며, 무엇이 아쉬워 파우치며, 목걸이를 받았는지 설명이 안 된다. 수사가 진행 중이니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계엄 이후 보여준 국민의힘의 행태는 절망스럽다. 막장 드리마 같다. 그 당 의원들은 다음 총선과 자신의 유불리만 생각한다. 정권 창출은 다음 문제다. 어떠한 개혁도 용납하지 않는다. 자신이 개혁 대상임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되풀이되는 대선 후보 외부 영입도 이제는 이해가 된다. 당시 새누리당이 협조하지 않았다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능했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후보로 부각되었다. 정치경력이 일천하고 당내 기반이 취약할수록 중진의원의 영향력은 커진다. 그뿐 아니다. 위기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내세우는 비상대책위원장도 마찬가지다. 개혁을 시도하는 순간, 다시 몰아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영남과 강남의 절대지지가 있다. 이 지역 유권자의 대다수가 보수를 자처한다. 정치 유튜버들도 일조한다. 외부에서는 이들을 ‘극우세력’이라고 부른다.   보수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보수주의자는 대한민국의 전통과 정통을 존중하고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사람이다.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인정하고 노력과 경쟁이 사회발전의 근본동력임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보수의 이념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가능했다고 믿는다. 앞선 세대의 피나는 노력과 성취에 감사하고 경의를 표한다. 후손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선배들의 성과를 계승하여 더욱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반면에 수구주의자들은 탐욕으로 가득찬 사람이다. 그들은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에 기득권을 침해하는 어떤 변화도 거부한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보수주의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에 투표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 투표하면 수구주의자들의 이익에 봉사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과 친윤세력이 주도하는 국민의힘은 지지자들을 배신했다. 원칙과 이념을 상실한 정당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 심하게 말하면 정치 모리배(謀利輩)일 뿐이다. 그들도 민심의 변화를 감지하지만, 사람들이 지지정당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기득권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듯하다. 이들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길을 가고 있다. 맹목적인 지지자 역시 공범자가 될 위험에 처해있다.   국민의힘의 몰락으로 보수는 궤멸되고 있다. 집권세력을 견제할 야당도 사라진다. 가짜 보수들로 인해 여당 독재는 심화되고 사회주의 성향의 정책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법치주의의 후퇴와 기업경쟁력의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재명 정권의 출범 이후 여야는 당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새 당대표를 선출했다. 당정이 일치단결하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거를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한 당권경쟁이 아니다. 보수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이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8-27
  • 96
    안전한 학습환경, 어떻게 마련될까?
    ▲ 우리대학 교육시설 인증결과서   2025년 6월 12일,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경영관과 도서관 사이의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건이 게시되었다. 댓글에는 ‘돌계단이 위험해 보였다.’, ‘다른 건물의 계단도 금이 많아 부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우리대학은 학교경영자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는 소유한 시설 및 교내 업무와 관련된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학교 측이 부담해야 할 법률상 배상 책임을 담보하는 것이다. 만일 교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학생복지팀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대학은 법적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것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기준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예산 문제와 오래된 시설 관리 문제가 함께 제기되고 있어, 학교 차원의 실현 가능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교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는 학생복지팀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만, 사고 보고서나 구체적 자료가 교내의 다른 부서와 공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다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뿐, 실제 상황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우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 시설 안전과 관련해 학교 측은 법적 기준을 충실히 준수해야 한다. 건축물이나 야외 시설은 법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관공서에서 허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내 시설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을 반드시 맞추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복지 시설이나 운동장, 주차 공간, CCTV 설치 등의 분야는 법적 기준 이상으로 추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된 시설은 별도의 관리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도서관 옆에 있는 일부 시설은 설치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 현재의 법 기준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설 관리팀은 “안전 기준을 어디까지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현실과 법적 요구의 간극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안전 기준을 법적 수준 이상으로 강화하면 예산 문제가 뒤따른다. 이는 학교 재정 운영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학교 측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보수 대신 페인트 작업이나 환경 정비 등 현실적인 개선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운동장 계단의 같은 경우 겉보기에는 페인트가 벗겨져 있지만, 기능에는 문제가 없어 단계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대학 시설 관리팀은 학우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시설 관리팀 관계자는 “학우분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투입하려 한다.”라며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에도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학우 부상 사례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공유, 법적 기준과 학교 자체 기준 간의 차이, 예산 문제라는 삼중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대학은 현재 ‘현실적 한계 속에서 최대한의 안전’을 추구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가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학우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학우들도 교내 시설에 관해 관심 가지며 발전하는 우리대학이 되길 바란다.   정희진 기자(heejin2703@naver.com) 권민선 기자(kmskmsmin19@gmail.com)
    권민선 기자 2025-08-23
  • 95
    “나를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일”, 실용음악학과가 펼쳐갈 미래
    ▲ 실용음악학과 로고   우리대학 실용음악학과는 학우 개개인의 음악적 개성을 존중하고, 실제 무대 경험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과 교수진은 학우 개개인의 개성과 방향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개인 중심의 성장 지원’으로 개인 역량을 크게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 실용음악학과의 교육과정은 실습과 공연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앙상블 수업이나 위클리 공연을 통해 학우들이 기획에 참여하며 팀으로 구성되어 무대를 펼친다. 교수들은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양예은 학우는 “실패조차도 배움의 과정으로 여기는 열린 분위기라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라며 자유로운 학과 문화를 강조했다. 정기적인 무대 경험도 학과의 중요한 특징이다. 학기 중에는 위클리 공연, 실기 발표회, 정기 연주회, 졸업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학우들이 공연 준비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편곡과 연습, 리허설, 무대 세팅까지 모두 학우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따라서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라 실제 공연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무대 경험은 음악적 성장은 물론, 협업 능력과 책임감을 함께 길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다른 전공과의 협업 역시 활발하다. 작곡 전공 학우가 만든 곡을 피아노과, 성악과, 관현악과 학우들이 함께 연주하는 무대가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학우들은 서로의 음악적 색깔을 이해하며, 협업을 통한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간다. 양예은 학우는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값진 배움”이라고 덧붙였다. 졸업 이후 진로는 보컬리스트, 세션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 음향 엔지니어, 음악 강사 등 음악 산업 전반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에서 공연 실습, 음원 제작, 영상 촬영 등 실무 경험을 꾸준히 쌓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현장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많은 졸업생이 무대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을 이어가고 있다. 학과 SNS 계정은 교수진이 직접 운영하며 공연 현장과 수업 장면, 학과 활동 등을 신속하게 게시한다. 학내외 구성원 모두가 학과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학우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끝으로 양예은 학우는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음악을 한다는 건 노래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것을 넘어 나를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조급해하지 말고 음악을 하는 시간을 즐겼으면 한다. 누구든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대학 실용음악학과는 ‘음악을 통한 자기표현’과 ‘협업 속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학우들이 무대 위에서 배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며, 졸업 후에도 음악적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곳에서 미래의 뮤지션들은 오늘도 새로운 소리를 만든다.
    권민선 기자 2025-08-23
  • 94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는 인재,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
    ▲ 정영규 교수   우리대학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는 국제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무역, 금융,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글로벌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우들이 졸업 후 곧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 학과장 정영규 교수는 학과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수와 학우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영규 교수는 학우들이 졸업 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글쓰기 능력’이라고 말한다. 학우들의 체계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내주며 서론, 본론, 결론 구조의 조리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에서 성공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감각. 외국어 능력. 문제해결 능력.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자질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는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실무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사중재론이 있다. 이는 수출업체와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하는 요령 등을 다루는 수업이다. 국제통상과 관련된 실무 과목을 강의하는 대학은 건국대, 중앙대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다. 실무 과목을 통해 학우들이 졸업 후 곧바로 업무에서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다양한 분야를 배우는 학과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도 각양각생이다. 글로벌 통상을 더 탐구하고 싶은 학우들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추세를 보이며,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우들은 아나운서, 은행,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무역, 비즈니스 담당 등 다양한 취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영규 교수는 학우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학점 관리이다. 먼저 학점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학교 수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학업 성취도 향상이나 일을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어학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서 외국의 기업 또는 기관과 교류해야 할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어학 공부를 통해 외국어 회화능력을 기르는 것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 전한다. 마지막으로 정영규 교수는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에 꿈과 목표가 뚜렷하게 있는 학우에게 전과나 복수전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교수는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 진로를 정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에 전과나 복수전공을 신청하기 전에 국제통상학원론과 같은 기초 강의를 먼저 수강해보고 나서 적성과 맞는지 판단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글로벌 통상 문화학과는 세계 무대를 향한 학우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정영규 교수의 조언처럼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이곳에서의 배움이 학우들의 앞날을 더욱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김태섭 기자 2025-08-22
  • 93
    [2508.18]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 협성대와 동행한 24년” - 서명수 총장 인터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저평가 우량주’ 협성대학교 AI 혁신, 미래 교육의 새 지평 열다     협성대학교는 학교법인 삼일학원 산하의 4년제 사립 종합대학으로 믿음, 사랑, 봉사의 교훈 아래 인정받는 학생, 존경받는 교수, 자랑스러운 대학이라는 교육 비전을 견지하고 있다. 서명수 총장은 지난 1월 23일 협성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3월 6일 취임식에서 겸손, 소통, 질서, 헌신, 성과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리더는 뒤에서 따라가며, 사람들을 앞세우되, 위기 때는 가장 앞에 선다.’는 말처럼 서명수 총장은 언제나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지역 안팎에서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그의 취임은 ‘저평가된 우량주’라 불리는 협성대학교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학생과 지역사회, 학문 공동체를 잇는 가교로서 서 총장이 이끌어낼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수원화성신문은 지난 12일 서명수 총장을 만나 그의 활동과 계획은 물론, 새롭게 그려 나가는 협성대학교의 청사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올해 1월 총장으로 취임하셨다.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영국 셰필드대학교(Univ. of Sheffield) 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협성대에서 24년간 전임연구원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복지처장과 신학대학학장, 총장직무대리직을 수행했다. 문학과 종교 간의 학제적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동안 한국문학과종교학회와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에서 학술부회장으로, 전공 분야 학회인 한국구약학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학회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대학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협성대는 제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으로, 40대부터 60대 초반까지 사회적 자아를 실현하고 가정을 일궈온 곳이기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Q. 총장님 취임 이후 협성대학교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방향은 무엇인가.   취임 후 어느덧 여섯 달을 맞았다. 총장 업무를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중점적으로 강조한 두 가지 핵심 가치가 바로 ‘미래 지속 가능한 대학’과 ‘AI’(Artificial Intelligence)였다. 첫째, 생태계의 파괴는 ‘미래 지속 가능성’에 관하여 도전을 주었지만, 인구 절감이 가져오는 학령인구의 현격한 감소와 재정적 어려움은 한국 대학들이 직면한 피할 수 없는 도전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학들이 미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 협성대 또한 여러 난관에 부딪혔으나, 능동적으로 이를 극복했다. 협성대는 이를 극복하며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미래 지속가능성을 체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둘째,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강한 대학 구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알파고와 ChatGPT의 등장은 AI의 잠재력과 영향력을 분명히 드러냈다. AI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인간과 공존하는 기술적 동반자다. 협성대는 이미 AI 관련 과목들을 교양 및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향후 AI 관련 과목들을 더 심화,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AI의 결정적 단점으로 제시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문제를 전공 지식과 논리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계획이다.   Q.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흐름 속에서 협성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학령인구의 급감은 대학에 유무형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 제약에만 매몰되기보다는, 성인 학습자, 직장인, 지역 주민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학의 역할을 평생교육의 허브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협성대가 소재하고 있는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21,189개, 2023년)를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위상을 지닌 성장 도시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화성시 및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해 산업체 재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학위 과정,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그 교육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선택과 집중)을 개발 운영하며, 대학의 재정 건전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노력을 하고 있다. 협성대는 AI 시대라는 메가 트렌드 아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동시에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상생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래 지속가능성과 지역 공헌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이라 할 수 있다.   Q. 협성대학교가 추구하는 중장기 교육 비전과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협성대는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를 열어갈 전문 지식과 지성, 그리고 창의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믿음·사랑·봉사를 실천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경쟁자와 10%만 달라도 매출은 9배가 달라진다.’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말처럼 차별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키는 대로 공부하고 스펙을 쌓아 좋은 대학 간판을 얻는 전통적 성공 방식은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른바 ‘평균 시대’는 끝났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남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만이 미래 사회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협성대는 인공지능 교육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총장으로 부임한 이래, 모든 학생이 AI를 필수적으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에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졸업생들은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는 협성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Q. 협성대만의 강점 학과 혹은 특성화 분야가 있다면.   협성대의 창학 이념은 ‘기독교 정신을 기초로 존 웨슬리의 복음주의적 신학과 경건주의 생활 신앙’을 강조하면서 ‘기독교 정신’과 ‘존 웨슬리의 신학과 신앙’을 창학 이념으로 삼는다. 존 웨슬리(John Wesley)는 감리교회(Methodist)의 창시자로서 개인적, 사회적, 우주적 성화를 실천함으로 18세기에 영국 교회와 사회의 개혁에 큰 영향을 끼친 중요한 인물이다. 협성대는 학생들이 존 웨슬리와 같이 개인적, 사회적, 우주적으로 성화(聖化)된 삶을 살아가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특화된 분야로는 에이블 아트 스포츠학과가 있다. 이 학과는 발달 장애인 학생들 가운데 예술이나 스포츠 분양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인문 및 종교 기초교육과 음악, 미술, 스포츠 교육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교육한다. 또한 기독교 정신을 토대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예술적 재능을 길러 독창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추게 하며, 스포츠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실기 능력을 겸비한 전인적인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Q. 융복합 교육, AI·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이 현재 고등학교 내에서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 연계 사업과 산학협력 현황이 어떻게 이뤄지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게 있는지?   협성대는 화성특례시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화성시 가족센터와 남부노인복지관, 시립 병점 노을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시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화성시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화성시를 넘어 경기 서남부 지역의 많은 중장년층의 참여와 호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성시의 화성산업진흥원이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산업안전보건학과(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일반대학원 내에 신설하고 화성시 소재 산업체에 재직하는 직장인이 주말 교육에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협성대는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교육과 복지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Q. 현재 대한민국의 학령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글로벌 시대에 다가온 만큼 해외 교류와 국제화 전략도 중요해졌다. 협성대의 글로벌 교육 전략과 추진 방향이 궁금하다.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이 교차하는 ‘글로컬(Glocal)' 시대에 살고 있다. 협성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글로벌 교육 전략을 수립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학의 창학 이념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정주형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 구축은 미래 입학 자원 확보에 필수적이다. 이전 유학생 유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한다. 단순히 재원 확보만을 위한 유치가 아니라,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문화 탐방, 유학생 전담 지원팀, 버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그리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한다.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방학 중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해외 기업의 업무 방식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학생들이 직접 해외에서 학문, 문화 및 취업상황을 경험하여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과목 중 영어 및 다국어 개설 비율을 확대하고, 직접 해외에 가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해외 현지 언어·문화·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취업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확대하며, 해외 자매대학과 협력하여 공동학위,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협성대는 국내 인구 감소 시대에 위와 같은 글로벌 교육 전략 및 추진 방향을 통해 현재 한국의 대학이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은 대학의 재정 확보와 교육 경쟁력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협성대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 협성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협성대학교는 ‘통합의 큰 뜻’을 품고 설립된 대학이다. 이는 단순한 대학 설립을 넘어, 통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 전문지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했던 교육적 이상이 담겨 있다. 협성대는 과거에는 역사적 사명을 품고, 현재에는 구성원 간의 건강한 관계를 지켜가며, 미래에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성대만의 전통과 정신을 잘 살리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혁신을 실현할 것이다.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협성대는 사람을 끌어안는 힘이 있는 학교다. 본교에 입학한 누구나 협성대만의 독자적인 교육 철학과 친근하면서도 세심한 보살핌이 어우러진 특별함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튼튼한 기반 위에서 협성대는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미래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세계적 흐름인 AI를 모든 전공 분야는 물론, 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본교가 꿈꾸는 미래는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잇고, 나아가 지역과 세계를 포용하는 따뜻한 혁신을 지향한다. 또 지역사회에서 협성대만이 감당할 수 있는 고유한 사명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그 영향력을 더욱 폭넓게 확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보다 미래가 더 밝고 희망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정진하고 있다. 협성대는 대학 개교 초창기 갓 심은 씨앗처럼 여리고도 잠재력 넘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굳건히 뿌리내려 태풍이 와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룩하며 ‘저평가 우량주’와 같은 내실 있는 강소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각 학과 별로 차별화된 교육 과정 및 혁신적인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고, 지역 사회에서의 위상과 인지도 또한 향상되었다. 특히 수도권 4년제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학업 역량 또한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재학생 여러분은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예비 신입생 여러분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길 기대한다. 협성대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 협성대학교의 발전은 곧 우리 공동체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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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7] “자신을 다 던지지 못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사랑이고 문학이죠”
    광주 출신 김병호 시인 최근 시집 ‘슈게이징’, 평론집 ‘풍경의 뉘앙스’ 펴내 “자기 만족 우선하는 개성적 작품들 많이 창작돼…시의 르네상스 시대 예감”       김병호(54)는 문학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문학인이다. 그의 이름 뒤에는 시인, 평론가, 문예지 주간, 대학교수라는 직함이 따라붙는다. 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든 세상에서 그는 4개의 전문 영역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물론 아버지, 남편이라는 역할까지 포함하면 그의 하루는 눈코 틀 새 없을 만큼 바쁠 것으로 짐작된다. 광주 출신 김병호 시인이 최근 평론집과 시집을 펴냈다. ‘풍경의 뉘앙스’(문학수첩)와 ‘슈게이징’(시인의 일요일)은 그의 문학적 감수성과 미학을 보여주는 저작물이다. “헤아려보니 시집은 ‘백핸드 발리’ 이후 7년 만입니다. 시 한 편을 쓰고 나면 한 열흘은 꼼짝 못하는 체질이죠. 진이 빠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시집 한 권의 분량을 모으는 데 시간이 오래 필요했고, 그렇게 모은 시도 다시 걸러내다 보니 시간이 더 더디게 되었어요. 그리고 본격적 평론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에 학위논문을 일반 문학교양서로 다듬어 출간한 적이 있었지만, 시집 해설이나 서평, 시평, 시인론 등을 묶은 문학평론집은 처음이에요.” 두 권의 책을 발간하게 된 데 대해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특정한 주제를 기획하거나 전체적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다만 시를 모아보니 어떤 큰 맥락이나 마음의 결이 한데 모아진 것을 느꼈다”며 “삶을 살아가는 어느 구간에 잠시 머물며 소용돌이쳤던 정서와 감각들이니 아무래도 뭔가 엇비슷한 결이 있지 않을까 짐작은 한다”고 그는 말했다. 김 시인은 성실하고 사람 좋은 문인으로 평이 나 있다. 중앙이나 지역의 문학행사장에서 가끔 마주질 때면 그는 늘 겸손하며 진중한 모습이었다. 송원고를 거쳐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월간문학’ 신인상,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현재 반연간 ‘문학수첩’과 계간 ‘시로여는 세상’의 편집위원과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성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이어 시집과 평론집을 발간하게 된데 대해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선생님께서 ‘시인이 시집만 내면 됐지, 다른 글은 모두 잡문이니 괜한 욕심 내지 말고 시만 열심히 쓰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럼에도 말씀을 어기고 평론집까지 내게 된 것은 20년이 넘었으니 평론집 한 권 정도는 있어도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시집 ‘슈게이징’은 의미가 깊은 ‘시어’다. 신발(shoe)+뚫어지게 보다(gaze)가 결합된 말로 ‘소통의 의지 없이 자신의 발만 내려다보며 연주하는 것 때문에 붙여진 인디 록의 장르’라고 한다. “다소 부끄럽지만 시집 ‘슈게이징’은 연애시로 읽어도 무방할 것 같다”는 말에서 시집의 지향점 내지는 경향성을 짐작하게 한다. “구체적 인물이나 특정한 사건을 근거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삶의 어느 갈피에서 감출 수 없이 툭 튀어나오는, 그리움이나 사랑 같은 근원적인 감정을 이미지와 이야기로 펼친 것들이 많다”며 “어떤 분은 제 시집을 읽고 “아팠다”고 하시던데, 저도 쓰면서 아파했던 시들이었다”고 그는 전했다. 평론집은 20여 년 넘게 썼던 글들 중에서 추린 것이라 하나의 주제로 압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 다만 주제나 대상이 현재에도 유효한 것들을 모아보려 했다는 말에서 고심의 단면이 읽힌다. “우리 시가 지나고 있는 자리의 이정표도 보이는 것 같고, 많은 평론가와 독자들이 주목하는 시인과 시보다는 묵묵하게 자기 자리에서 시와 시의 자리를 지키려는 시인들에게 더 오래 눈길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시의 언어와 평론의 언어는 다소 다를 텐데 어떻게 창작을 하고 비평을 하는지 궁금했다. 대체로 한 분야만을 하기에도 벅찬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는 “시를 쓸 때에는 어렵고 힘든 마음과 나름의 즐거움이 반반이어서 이겨볼 만하다”면서도 “평론은 대부분 주문 생산의 경우가 많아서 시에 비해 손끝이 더 무겁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는 쓰는 게 하나의 답이 되는데, 평론은 수많은 답 중에서 유력한 하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이런 마음이 큰 지도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글의 시작만 두고 보면, 평론보다 시가 훨씬 어렵습니다. 평론은 대상 텍스트가 있지만 시는 매번 백지에서 시작을 해야 하지요. 시를 쓸 수 있는 발화점의 감정과 사유가 차오르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겹죠. 발화점까지 온 마음을 끌어올리는 게 지옥과 같은 고통이기도 한데, 막상 한 편의 시를 완성하고 보면 그보다 더 큰 희열이 있긴 합니다.” 이에 반해 평론은 분석과 해석보다는 시를 쓰는 동지적 마음으로 시를 헤아리려 한다고 했다. 문창과 교수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도 벅찰 텐데도 그는 “학생들과 시를 함께 읽고 같이 이야기하는 게 참 좋다”고 한다. “시를 전공하겠다는 학생의 수는 줄어들지만 시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가진 학생들은 꾸준히 있어서” 가급적 선생의 관점보다는 그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계간지 일도 나름 재미가 크다고 얘기했다. “계간지 일을 핑계로 시인을 만나면 시의 행간에서 읽지 못한 시인의 속내도 알게 된다”며 “좋아하는 시인의 작품을 청탁해 먼저 읽은 기쁨도 얻고, 마음의 응원도 보낼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단의 흐름을 감지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기도 용이한데다, 시의 올바른 흐름을 만들고 지킬 수 있다는 작은 사명감도 가지고 있을 법했다. 그가 ‘문학수첩’과 인연을 맺은 것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한국어판을 가지고 있던 당시 김종철 대표의 배려 때문이었다. 문예지 ‘문학수첩’ 일을 맡아 하며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들과 인연을 맺으며기획과 편집의 김을 익힐 수 있었다. 김 교수는 고향인 광주에 대해 묻자 “광주 사람이라는 말에 제 삶의 가치와 무게를 얹고 살아가려는 사람 중 하나”라며 “부모님이 계시고 동생이 살고, 애정하는 몇몇 선후배 시인들도 계셔서 자주 다녀가는 편”이라는 말로 광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충장로 우체국 앞에 있었던 나라서적은 청춘의 심장과 같은 곳이었다”며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곳에서 김남주와 박노해, 한수산과 신경숙을 읽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날은 ‘시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이들이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평가와 시장의 검열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만족을 우선시 하는 개성이 충만한 작품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예전에 비해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는 매체도 늘었고 상대적으로 수월하기도 하고, 시집 내는 일도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를 두고 ‘하향평균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시의 출판시장은 자립경제에 가까워 쓰는 사람이 결국 사서 읽는 사람이 되죠.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마지막으로 문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더니 “스스로를 벼랑끝까지 몰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다소 무거운 말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요즘은 자기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커서인지, 계산을 먼저 하게 된다”며 “연애를 할 때에도 나중에 헤어지면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고, 그 마음을 20-30%씩 남겨두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다 던지지 못하면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사랑이고 그게 문학이라고 생각해요. 100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한 안타까움과 후회가 결국 사랑이 되고 문학이 되는 게 아니냐고, 저는 강의실에서 되묻곤 한답니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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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3] 시계는 버리고, 성과를 물어라! - 김광희 교수 칼럼
      1986년 1월, 엑셀 1천50대는 울산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가성비’ 덕에 첫 해 수입차 판매 기록을 세운 엑셀은 한국 자동차의 야심찬 데뷔작이었다. 엑셀 돌풍은 이내 품질 문제로 이어져 ‘내려갈 줄만 아는 구루마’, ‘1회용 자동차’와 같은 혹평을 받지만 H사에겐 이후 비상(飛上)을 위한 쓴 약이 됐다. 당시 필자는 H사 연구소에서 차량용 램프 설계를 하고 있었다. 말이 설계지, 차량 설계도는 미쓰비시에서, 관리 사양(스펙)은 토요타에서 가져왔다. 업무는 설계도를 반투명 필름으로 뜬 다음, 조심스레 칼로 일본어를 긁어내고 그 자릴 한글로 채우는 거였다. 이 작업이 끝나면 암모니아 냄새 풀풀 풍기는 청사진으로 뽑아 생산현장과 협력사로 내보냈다. 근무? 주 7일. 그럼 언제 쉬냐고? 쉬긴 했다. 한 달에 딱 하루, 마지막 ‘일요일’. 오전 8시 출근·오후 9시 퇴근·일요일은 특별히(?) 오후 5시 퇴근. 밤 9시를 넘겨도 부서장이 퇴근 안 하면 직원들도 덩달아 사무실에 묶였다. 주 90시간쯤 일했으니 몸은 의자에 박힌 화석이었다. 지금 중국기업의 ‘996’(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이나 엔비디아의 ‘주 7일·새벽 1~2시까지 야근’에 비견될 만큼 치열하게 일했다. 996을 넘는 ‘897’이었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GM, 토요타, 포드, 현대차·기아 순이다. 이런 걸 ‘격세지감’이라 칭한다. 시간은 흘러 2024년, 한국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천859시간으로 OECD 평균(1천719시간, 2022년)보다 155시간 많단다. 하나 이 수치만으로 정책을 입안하는 건 섣부르다. 국내 전체 취업자의 23.5%(2022년)가 자영업자로 미국(6.3%), 독일(8.7%), 일본(9.6%) 대비 3~4배나 높다. 음식점은 인구 78명당 1개꼴로 존재한다(2017년). 여기에 시간제 근로가 적은 구조적 특성까지 더해지니 평균 근로시간이 높게 나오는 건 당연지사. 통계 착시다. OECD ‘Hours worked’에도 “국가별 자료 출처와 계산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경고한다. 한데 우린 이 착시에 근거해 R&D 연구직까지 ‘주 52시간’ 규제로 꽁꽁 묶고 노동생산성(OECD 38개국 중 33위)과 임금 향상 없는 주 4.5일(4일)제를 꿈꾼다. ‘노동시간 단축=선진국’이란 단순 공식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소상공인, 스타트업·벤처기업은 어쩌라고? 화살은 표적을 벗어나 이미 엉뚱한 쪽으로 날고 있다. 그래서 하는 제언인데 위정자(관계자)가 투자·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보면 어떨까? 한편 실리콘밸리는 딴판이다. AI 인재 쟁탈전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오픈AI, 애플, 구글 등 최고급 연구자를 빼오고자 무려 1억∼3억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한다. 이들은 몇 시간 일할까? 전통적인 ‘9 to 5’와는 완전 별개다. 공식 근로시간이란 건 무의미하고 출퇴근 개념조차 없다. 연구직에게 주 60~80시간 이상은 다반사. 즉,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하다. ‘얼마나 탁월한 해결책을 내는가’가 모든 기준이고 슈퍼 인재 한 명이 수천 명의 레버리지를 창출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봉은 문제 해결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인 셈이다. “3:14 am gang.” 2023년 크리스마스 직전,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 개발 총괄 그레그 양(Greg Yang)이 새벽 3시14분 X에 남긴 글이다. 일은 이들에게 노동이 아닌 창조 과정이다. 자기효능감이 그들을 새벽까지 붙잡았다.(‘gang’은 특정 시각에 깨어있거나 그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 간의 소속감을 드러내는 인터넷 유행어) 한국은 어떤가? 포퓰리즘에 기초한 시간 중심의 사고와 규제 일변도뿐. 이래선 초격차 시대 인재를 육성도 유치도 불가하다. 인재 유출엔 다 이유가 있는 법. 국가 경쟁력을 떠올린다면 ‘몇 시간 일했나’가 아닌 ‘뭘 성취했나’를 물어야 옳다. 시계를 내려놓고 창의력과 몰입을 이끄는 유연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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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24] 협성대학교, 한국전파진흥협회 업무 협약 체결
      협성대학교(총장 서명수)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손잡고 청년 ICT 인재 양성과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7월 23일 협성대학교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산학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C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무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시스템 강화 ▲공동 연구 및 상호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협성대학교 서명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명수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산학협력과 지역 상생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 역시 “협성대학교와의 협약이 ICT·AI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협회가 가진 교육 경험을 통해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학교는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의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AI 분야 전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최수현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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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22] 이영철 교수 칼럼
      칼럼의 첫 독자는 아내다. 초고(草稿)를 본 아내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다. 게재불가. 수정. 그리고 무수정 통과! 수정은 전면수정과 부분수정, 두 가지가 있다. ‘감정에 치우쳐 있다,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 사실이 아닌 추측에 근거했다’고 판단되면 게재불가다.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에서 대부분의 게재불가 판정이 나온다. ‘글에 화가 넘치는 군’, ‘그건 당신의 심증이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등 아내는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한다. 게재불가 판정이 내려지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전면수정은 글이 ‘맹탕’인 경우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거지’, ‘일기장에 쓸 내용이지’, ‘귀한 지면을 낭비해도 되는가’ 등등의 이유가 따라온다. 한마디로 ‘독자의 수준을 무시하고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전면수정 판정이 내려지면 맹탕을 ‘맵고, 짜고, 달달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추가한다. 그래도 안되면, 아깝지만 버리는 수밖에 없다. 부분수정은 특정 정당, 정책을 비판할 때 많이 발생한다. 전체 방향은 동의하지만 일부분의 문제가 있는 경우다. ‘약해, 더 쎄게 가야해’, ‘용기가 없군, 자기 검열에 빠졌네’ 등의 야유를 받는다. 언론인은 기개(氣槪)가 있어야 하며, 칼럼니스트도 마찬가지라고 아내는 강조한다. 사실 아내의 생각과 다르면 게재불가고, 일치하지만 마음에 썩 들지 않으면 부분수정이다. ‘잘썼어!’는 무수정통과다. 간혹 있다. 무수정통과면 원고마감의 고민에서 해방이다. 무수정통과가 되려면 무엇보다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고 내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에 더해 새로운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아내가 평소에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미처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사실 미디어 콘텐츠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가 정보욕구 충족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싶어한다. 교양욕구다. 달리 말하면 지적 허영을 만족시켜야 콘텐츠는 성공한다. 신기한 것은 아내의 평가와 신문에 게재된 칼럼을 읽은 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게재불가야 공개되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의 평가를 알 수 없다. 그러나 무수정통과를 받은 원고는 부분수정에 비해 좋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공감도가 더 높다. 그러니 아내의 말을 존중할 수밖에. 아내는 제목 선정에도 관여한다. 독자가 있어야 글 쓴 의미가 있다. 아무도 읽지 않는다면 그거야말로 지면낭비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제목이 진부하면 아예 읽지 않는다. 무엇보다 제목은 ‘섹시’해야 한다. 독자는 제목부터 본다. 독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아내의 지론이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므로 아내는 이 칼럼의 첫 독자이면서 동시에 첫 편집자가 된다. 민주화와 대중교육의 보급으로 누구나 글을 읽고 쓰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나 글을 발표할 수는 없었다. 인터넷은 지면의 제한을 허물어버렸다. 스마트폰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미디어에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 있는 신문의 지면은 여전히 소수에게만 허용된다. 물론 종이신문의 콘텐츠도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댓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하지만 기사와 칼럼은 아무나 쓸 수 없다. 신문의 공적 책임이 강조되는 이유다. 기자, 편집자는 물론이고 외부 기고가들도 항상 고민할 수밖에 없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어떻게 써야 하는가?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섹션 편집자 출신인 트리시 홀은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에서 신문사 에디터가 원하는 외부기고는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놀라게 할 무언가가 있을 것, 오래된 주제를 새롭게 바라볼 것,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고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글쓰기 실력을 갖출 것’이 그것이다. 신문에 글이 게재되는 것은 영광이다. 동시에 두려운 일이다. 원고를 쓰면서 항상 자문(自問)한다. 내가 쓰는 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첫 독자인 아내는 어떻게 반응할까. 이 칼럼은? 적어도 게재불가는 아니었다.   출처: 우리대학 포털사이트 / 경인일보
    최수현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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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잇고, 관계를 잇다.
    ▲ 김지윤 교수   우리대학은 학우들이 교과목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과정은 학우들이 주전공 외에도 복수전공·부전공 형태로 타 분야를 학습하며, 다학제적 사고와 실무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랙은 상담심리, 중국관광비즈니스, 법무인재양성 등 13가지 분야로 나뉜다. 상담심리트랙은 심리학과 상담학을 기반으로, 마음 치유와 관계 회복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심리학과, 아동학 전공자로 심리분야의 전문가이다.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상담심리트랙의 주임교수로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마음이 다치거나 아프면 삶을 영위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상담 심리의 길을 걷고있다. 상담심리트랙은 우리대학에 심리학과가 없는 현실에서 출발한 대체 진로 모델이다. 이 트랙 안에는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선수과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임상심리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등 자격증 취득 요건이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김지윤 교수는 “자격증만으로는 상담사로 진로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상담심리 트랙을 병행하면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사회복지·아동보육·신학 등 사람을 만나는 전공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 트랙을 이수한 4명의 학우가 대학원에 진학했다. 융복합 트랙 특성상 과가 아니기 때문에 연대는 미비했으나 정기적인 간담회와 특강을 통햐 후배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윤 교수는 상담심리 트랙의 특장점으로 자신의 치유와 회복을 꼽았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며 마음의 치유를 목적으로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우들이 많다. 자신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장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또, 김지윤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 자기 자신과의 만남, 타인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능력은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지윤 교수는 다양한 팀 활동으로 강의를 구성한다. 수업 전후로 소그룹 팀을 구성해 팀원들과 대화와 피드백을 통한 유대를 다지는 것이다. MBTI 등 대중 심리 콘텐츠가 많은 요즘, 김지윤 교수는 진지하지 않은 접근을 지양한다고 전했다. “심리학 공부는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진지함’입니다.”라고 말했다. 복수전공, 부전공을 신청하기 전에 수강한 과목도 이후 인정될 수 있기에 김지윤 교수는 해당 과목을 1~2가지 먼저 들어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지 고민해 보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지윤 교수는 “지금은 다전공의 시대이고 복수전공이 유리한 면들이 많으니, 이 부분을 고려해서 본인의 주전공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전공을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상담심리트랙은 학과를 넘어 전공과 삶, 관계를 잇는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실천적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학우들이 상담심리 트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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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과 감성의 시대, 미디어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 공병훈 교수   오늘날 미디어는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사회와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대학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미디어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영상과 광고, 홍보 및 콘텐츠 창작 전반에 걸친 창의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학과장 교수를 맡고 있는 공병훈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광고와 PR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광고인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학과의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앱 가치 네트워크의 지식 생태계 모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아 20여 년간 현장을 경험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등의 기술 환경에서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 등에 대한 연구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공병훈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영광과는 방송, 영상, 신문 등 전통 미디어를 비롯하여 인터넷, 모바일, AI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까지 폭넓은 범위를 배울 수 있다. 광고·홍보 전략, 콘텐츠 기획, 영상 제작, 디지털 편집, 데이터 분석, AI 활용 등 다양한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캡스톤 디자인,’ ‘미디어 창업,’ ‘AI와 영상제작’ 등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 과정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병훈 교수는 미영광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창의적인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통합형 융합 교육’ 환경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중에서도 AI, 데이터 과학, 디지털 저널리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을 제공하면서 광고 캠페인, 영상제작,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수업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 창작자나 영상 기반 창업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 및 인프라를 시스템 구축하였다. 교수진은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산업 흐름에 일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광고인의 자질에 대해 공병훈 교수는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커뮤니케이터”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술활용 능력과 인공지능, 다양한 도구 등의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감 능력과 윤리의식까지 갖춘다면 미래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병훈 교수의 교육 철학은 ‘학생 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장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이론과 현장의 조화, 암묵지와 명시지의 균형 잡힌 교육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병훈 교수는 복수전공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에겐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학사 일정과 시간 분배를 통해 복수전공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 조언하였다. 미디어와 광고는 세상을 설득하는 언어이다. 기술과 감성, 이론과 실무, 창의성과 전략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우들이 앞으로 좋은 광고인이 되길 소망한다.
    김태섭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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