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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출석관리 어플 '헤이영캠퍼스', 학생 불만 잇따라
    ▲ 헤이영 캠퍼스 어플 이용   2025년부터 우리대학의 공식 출석관리 시스템으로 도입된 '헤이영캠퍼스' 어플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출석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그러나 도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문제는 어플의 출석 인정 시간 설정이다. 수업이 정각이 아닌 매 시각 30분에 시작하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20분에서 30분 사이로 설정된 어플의 출석 인정 시간이 실제 강의 시간과 어긋나 혼란을 야기한 적이 있다. 결국 학우들의 문의로 30분에서 40분 사이로 변경됐다. 하지만, 다시 시간이 변경되는 날도 있었다. 이에 K(경영, 22) 학우는 "5월 28일에 출석 인정 시간이 갑자기 바뀌어서 지각 처리가 된 적이 있었다"며 당시 강의실 내에서 지각으로 인정된 것을 교수님께 문의드리자 출석으로 변경해주셨다는 일화도 전했다. 이뿐 아니라 어플의 실행 속도와 기기 성능,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불공정성도 문제로 꼽힌다. L(자율전공, 25) 학우는 "학교 와이파이를 사용하는데 로딩 시간이 길어 출석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교수님이 직접 출석을 확인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수님께서도 교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더 심각하다. P(아동보육, 21) 학우는 “교수님께서 헤이영을 통해서 출석을 하려 했는데, 교내 와이파이로 이용하는 순간 로딩이 길어져 끝내 포기하셨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를 넘어 강의 지연 문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사안이다. 더욱이, 교수별로 어플 사용 여부가 달라 관리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K(경영, 22) 학우는 "듣는 6과목 중 3과목 정도만 사용하고 있으며, 출석부를 이용한 기존 방식이 오히려 더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교수의 선택에 따라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수기로 작성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플 도입이 된 상황에서조차도 그 필요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헤이영캠퍼스' 어플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려면 대학 고유의 시간표에 맞춘 설정 변경, 응답 속도 개선 및 명확한 출석 인정 기준 공지와 같은 근본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만약, 각 대학의 시간표에 맞춰 설정해도, 계속 바뀌면 어플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실제로 몇 차례 시간이 바뀌어 불편함을 느낀 학우가 많은 현재로서 가장 큰 문제점이다. 또한 교수가 직접 출석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 보정 기능이나, 학생들의 이의신청으로 간편하게 수정을 할 수 있는 기능 도입 등 추가적인 시스템 보완이 요구된다. 이미 불편을 겪은 학우들이 느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학교 차원에서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운영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해 보인다. 무엇보다 학교가 학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을 반영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출석 관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오지우 기자 2025-06-21
  • 11
    취사장 쓰레기, 누가 치워야 하나요?
    ▲ 취사장   최근 우리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우들 사이에서 취사장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취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나 일회용 용기들이 며칠씩 쌓여 악취가 나고, 학우들은 “원래는 누가 치워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무도 안 치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는 이런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다. 기숙사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순호 사감에 따르면 기숙사 내 취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식당 운영이 중단되며 신설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학우들이 자율적으로 요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학우들의 요청에 따라 세제, 수세미 등의 비품은 기숙사 측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 처리에 대한 부분은 조금 다르다. 취사장 쓰레기통은 본래 존재하지 않았으며, 식사 후 발생한 쓰레기는 학우들이 직접 1층 분리수거장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전까지는 기숙사 청소를 맡은 업체의 반장님이 학우들의 편의를 고려해 취사장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자율적으로 처리해 주셨던 것이다. 이른바 ‘비공식적 배려’가 작동했던 셈이다. 그러나 2025년 5월부터 청소반장님이 교체되면서 이 비공식 지원도 종료되었다. 새로 오신 청소반장님은 이전처럼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지 않았고, 그 결과 취사장에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를 인지한 권순호 사감은 즉시 자치위원들과 취사장을 청소했다. 그 후 취사장 쓰레기는 학우 개별이 처리해야 한다는 공고문을 게시하고, 점호 시간에도 해당 내용을 학우들에게 직접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권순호 사감은 “일부 학생들이 설거지를 화장실 세면대에서 하거나, 조리 도구를 제대로 닦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숙사는 공동체 생활공간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라며 일부 학우들의 비협조적인 사용 행태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또한 학생 편의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학교 측에서 기숙사 식당을 다시 유치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함께 밝혔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우들이 식사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이다. 기숙사 취사장 쓰레기 문제는 위생상의 불편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책임의 문제로도 연결된다. ‘누군가 치워주겠지’라는 인식이 반복될수록 공간은 빠르게 무질서해지고, 결국 그 불편은 모두에게 돌아온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의 배려로 유지되던 질서가 이제는 우리의 역할로 바뀌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학우들이 기숙사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05-30
  • 10
    졸업 후 취업까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 출처: 취창업지원팀   우리대학은 졸업 이후에도 학우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진로 탐색부터 취업, 자기 계발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졸업생특화 커리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의 직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개인 상황에 맞춘 진로 방향과 구직 전략 설정을 도와주는 1:1 맞춤 상담과 인턴 및 기업 탐방을 지원하는 채용 연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이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금융회계학과 졸업생 A는 여러 차례 면접에 실패했지만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분석하고 취업 전략을 세웠다. 특히 학우의 빠른 취업과 장기적 경력 개발 사이에서의 갈등에서 균형 잡힌 방향을 찾아갔다. 면저 준비 과정에서는 ‘일 잘하는 인재’로서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내세우도록 했다. 실제 면접 질문들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답변 전략을 세웠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은 결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전공과 직무에 대한 명확한 확신 없이 졸업하거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 취창업지원팀은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6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다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우들의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일관성 있게 지원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허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개인별 진로 로드맵, 이력서, 면접 클리닉, 현장실습 및 인턴 매칭 등 실제 진로 탐색부터 취업 성과까지 이어지는 밀착형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지원팀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우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 기업 탐방,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취창업지원팀은 학우들에게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고 싶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만의 길을 그려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진로가 고민되거나, 취업 준비 등의 도움이 필요한 학우들이 졸업 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감을 찾고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김태섭 기자 2025-05-22
  • 9
    교육부터 복지까지? 2025년 우리대학의 변화
    ▲ 출처: 픽사베이   2025년, 우리대학 안에서 새로운 교육 흐름에 발맞춰 교육 과정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자출결 시스템 도입과 교양 필수 과목의 개편이다. 이와 관련해 교무연구팀 관계자는 "대학 내 체계적인 교육 재설계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 모바일 기반의 전자출결 시스템 ‘헤이영캠퍼스’를 도입했다. 해당 앱은 인증키를 통해 간편하게 출석을 확인할 수 있다. 학우들은 수업 별 출결 내역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나 유고 결석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학사 행정의 디지털화가 한 단계 도약한 셈이다. 2025학년도 교육 과정 개편은 4년 주기의 정기 개편에 따른 것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개편을 통해 3가지의 교양 필수 과목이 신설되었다. 이는 'AI의 이해와 활용', '자기이해와 진로설계', '창업과 도전·혁신'으로 구성돼 있다. AI의 이해와 활용은 모든 전공 학생이 AI 툴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과목이다. 전공별 맞춤형 AI 기초 소양 교육을 목표로 한다. 자기이해와 진로설계는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진로를 구체화한다. 기존 전공 필수 진로상담 과목의 교양 확장판이다. 창업과 도전·혁신의 경우 스타트업과 창의적 사고를 중심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마인드를 키운다. 교무연구팀 관계자는 “해당 과목들은 TFT(태스크포스팀) 교수진들의 연구와 논의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며, 대학 교육의 흐름과 졸업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전했다. 신설 교양 필수 과목은 2025학년도 입학생을 기준으로 둔 필수 이수 대상이지만, 기존 재학생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교육 과정 내 교양 필수 과목 중 일부가 폐지됨에 따라, 부족한 학점을 신규 과목으로 채울 수 있다. 다만 교무연구팀은 “본인의 교육 과정에 맞는 과목을 우선으로 이수하고, 부족한 학점을 신규 교양과목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교무연구팀 관계자는 졸업을 앞둔 학우들에게 “걱정이 있다면 학과 사무실이나 학사지원팀과 소통하며 해결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신입생들에게는 “특히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학우들도 우리대학 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도 덧붙였다. 도서관은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쉼터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전광오 도서관 팀장은 “학생들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토론, 휴식,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인 대출·반납 기기 도입, 노트북 충전 공간 확대, 휴게 공간 조성 등이 매년 대대적으로 이뤄진 변화들이다. 올해는 휴플레이스를 넘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 또한 후에는 AI를 기반으로 각 학우의 맞춤 도서 추천 시스템과 RFID 도서 관리 시스템을 융합하는 도입도 추진 중이다. 그는 “도서관이 학우들의 삶을 지지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48대 총학생회 ‘소/울’은 학기 초부터 학우들을 위한 실질적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대사업국은 방중부터 우리대학 주변 상권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분야의 제휴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제휴 업체는 ▲써브웨이, 신전떡볶이, 이삭토스트 등 식음료 업소 ▲서울랜드, CGV 화성 봉담점, 봉담 볼링장 등 문화시설 ▲스터디카페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네일숍, 헬스장, 안과 등 실생활 밀착형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세한 혜택과 이용 방법은 총학생회 제휴 인스타그램 계정(@hyupsung_part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우 기자 2025-05-16
  • 8
    학점교류, 새로운 배움의 기회
    ▲ 출처: unsplash   우리대학은 학우들이 타 대학에서 수강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인 ‘학점교류’ 제도를 시행 중이다. 국내 대학 간 학문적 교류와 유연한 학사 운영을 목표로 두고있다. 학점교류 협정이 맺어져 있는 경인 지역 30개 대학에 신청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가천대 등이 있다. 타 대학 교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학점은 학기 중에 6학점, 그리고 방학 중에는 우리대학 또는 타 대학을 포함하여 6학점 이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졸업까지 21학점을 초과하여 수강할 수 없다. 타 대학에서 이수한 교과목은 교양 학점, 전공 학점, 자유 선택 학점으로 처리한다. 교무연구팀에서 수강 신청 시 학과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수 구분을 사전에 결정한다. 학점교류 신청 시 교과목명이 같거나 비슷해야 하고 학점이 동일해야 한다. 유사한 교과목명으로 수업 내용이 같으면 학과장의 심사를 받아 본교 교과목명으로 표기한다. 이미 수강한 강의일 경우 학점교류로 수강해도 재수강으로 표기된다. 학점 교류 대학의 전공 교육 과목 중 우리대학 전공과목에 불포함된 교육 과목을 이수한 경우는 자유 선택으로 표기된다. 이번 학기에 우리대학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일지라도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학점교류가 가능하지만 이수구분은 자유선택으로 제한한다. 교양필수 및 교직과정은 학점교류를 신청할 수 없다. 또 우리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한 학우부터 해당되며 학칙에 의한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한다. 학점교류 학생은 교류 기간에 드는 비용 일체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교류대학의 학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점교류의 신청 절차는 먼저 우리대학 홈페이지 협성 소식에서 대학별 학점교류 시행 글을 확인한다. 그 다음 학점교류대학의 수강과목을 확인하고 학점교류 지원서 및 제출 서류를 작성하여 소속 학과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서를 학과에서 심사 후 교무연구팀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교무연구팀에서 학우를 타 대학에 추천한다. 수강 신청은 대부분 타 대학의 일반 수강 신청 기간과 동일하다. 신청이 완료되었어도 정원이 초과되면 수강할 수 없다. 수강 변경 및 취소의 경우 소속 대학에 변경 내역을 통보해야 한다. 학점교류는 같은 강의라도 다양한 교수님에게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캠퍼스 문화를 경험하며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개인의 인간관계에도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대학과 집 사이 거리가 먼 학우들은 이동시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근 대학으로 학점교류를 신청해 수강하기도 한다. 교무연구팀장은 “우리대학 학우들이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학우들을 격려했다. 우리대학의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학우들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디딤돌이다. 많은 학우들이 다른 학교의 캠퍼스를 경험하고, 다른 교수님들의 강의를 수강하며 한층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해보길 바란다.   사진 출처: unsplash
    김태섭 기자 2025-05-15
  • 7
    등록금 인상, 피할 수 없는 선택인가?
    ▲ 우리대학 정문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우리대학은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등록금을 인상했다. 이번 등록금 인상은 오랜 기간 동결됐던 등록금 정책의 변화로, 학우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등록금은 학생들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응은 경제적 문제를 넘어 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와 만족도를 반영한다. 등록금 인상을 두고 학우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는 물가 상승과 대학의 재정 악화를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평가하지만, 다수의 학우는 등록금 인상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사전 고지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등록금 인상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는 인상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40%는 등록금 인상 사실을 공지를 통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대학 측의 소통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등록금 인상에 대한 찬반 의견에서도 분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20%에 그쳤다. 반대한 학생들은 "이미 등록금이 과도하게 높다", "등록금에 비해 수업과 시설의 질이 낮다", "재정난은 이해하나 학생 복지를 고려하지 않은 인상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또한 "등록금의 투명한 사용 내역 공개와 시설 개선이 동반되어야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등록금 인상을 찬성한 학우들은 “대학의 발전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라며 “더 나은 복지와 교육환경을 위한 투자”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일부는 등록금 인상을 계기로 대학과 학생 간 신뢰 회복과 장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등록금 인상이 향후 학교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의 20%는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으며, 또 다른 20%는 학생들의 불만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중립적 의견도 20%,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는 의견 역시 20%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금 인상 자체보다도 향후 대학 측의 대응과 개선 노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주요 이유로 “등록금 대비 부족한 복지와 교육 서비스”가 꼽혔다. 수업의 질적 만족도가 낮고, 학생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등록금이 오르더라도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학우들은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대학 측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시설 및 교육 환경 개선,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특히 “등록금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학생들과 충분히 논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대학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엇갈렸다. 일부 학우들은 "대학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과 복지의 질을 높인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지금처럼 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결국, 이번 등록금 인상은 재정 문제를 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과 복지, 그리고 학교 운영의 투명성 전반에 대한 신뢰를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뒤따른다면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반발은 완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학과 학우 간의 신뢰 회복과 지속적인 소통이다. 이번 논란이 대학과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권민선 기자 2025-04-26
  • 6
    두드림 역량 개발 스터디,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두드림 스터디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이 진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창업 지원센터가 있다. 취창업 지원센터는 취업, 창업, 진로상담 외에도 학우들의 소규모 스터디를 위한 공간 마련, 우산 대여 등을 진행하며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그 중 두드림 잡 카페(DO DREAM JOB CAFE)는 상담실과 스터디룸, 취업 관련 정보 게시, 프린터, 멀티탭 등이 있어 공강 시간에 이용하기 좋다. 카페 내부 상담실에서 방문 상담과 4~6인 소규모 스터디, 컴퓨터를 활용해 취업 정보 열람,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충전을 할 수 있다. 취창업 지원센터는 2025년 3월부터 학우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두드림 역량 개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우들의 자격증 취득과 공모전, 어학 시험 등을 준비하는 학우들의 스터디 그룹 구성을 지원하며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표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자격증 스터디의 경우 1유형, 취업 준비 스터디의 경우 2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스터디 그룹 결성 요건에는 팀 구성과 활동 목적, 기타 주의 사항이 있다. 스터디 그룹 모임은 우리대학 재학생 3명 이상을 조건으로 한다. 운영 중 결원이 발생하여 팀 전체 인원이 3명 미만일 경우 프로그램 수료가 불가하고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활동 목적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 기업 취업,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여, 어학 시험, 교내 경진대회 등 취업 준비와 관련된 자발적 스터디 그룹의 활동만을 지원한다. 동아리 하부조직이나 친목 도모 등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거리가 먼 활동은 엄격히 금지한다. 또한 학내 다른 기관에서 이미 지원을 받는 스터디는 지원할 수 없다. 프로그램은 3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27일 수료자와 우수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1유형 두드림 자격증 스터디는 주 1회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 후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클래스의 비교과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개인학습 보고서를 각자 작성한 후 팀장이 취합하여 1개의 팀 파일로 제출한다. 이후 활동 종료인 8주차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보고서와 자격증 사본, 만족도 조사를 개인이 작성하고, 출석부는 팀장이 작성하여 이클래스 비교과 강좌에 제출한다. 1유형 두드림 스터디는 최소 6회 이상의 주간 개인 학습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와 출석부, 최종보고서, 만족도 설문조사를 제출하면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유형 두드림 자격증 스터디를 통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유형 두드림 취업 준비 스터디와 1유형 두드림 자격증 스터디의 활동 방법은 같다. 그러나 2유형은 총 8회 주간보고서 중 최소 1회 이상 지도교수 지도 내용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지도교수는 진로 및 취업 상담. 강의, 멘토링, 기업추천, 특강 등을 제공한다. 비대면 강의 기간 중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 지도 활동을 진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2유형 두드림 취준 스터디를 통해 지도교수와 진로를 탐구하고 목표 진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창업 지원센터는 학생회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두드림 역량 개발 스터디 외에도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현직자 멘토링, 고시반 모집, 진로 서포터즈 등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으니 많은 학우가 참여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
    최수현 기자 2025-04-02
  • 5
    농구대 옆 흡연 구역,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
    ▲ 농구대 옆 흡연구역   우리대학은 캠퍼스 내 흡연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흡연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농구대 옆 흡연구역은 많은 수요가 있는 흡연 장소이다. 이곳은 흡연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휴지통과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어 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시설 배치와 운영을 통해 캠퍼스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농구대 옆 흡연구역은 갈등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장소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동선이 겹치는 구간이다. 흡연구역은 농구를 즐기는 학우들의 활동 공간과 가깝다. 또한 대강당, 인문사회대학, 경영관 등으로 향하는 동선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는 비흡연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신문사에서 시행한 2024 우리대학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교내 흡연구역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농구대 옆 흡연구역과 같은 곳에서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공간 분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비흡연자들은 흡연구역과 비흡연 구역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흡연 구역에서 발생하는 담배 연기와 냄새가 길을 따라 퍼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농구대 옆 흡연장에 대한 설문조사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64.4%의 학우들은 흡연구역을 비흡연자의 주요 동선에서 완전히 분리하거나, 학교 외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학우는 "흡연구역의 공기 오염도와 냄새가 심각하다"며, 흡연구역의 위치 이동과 관리 방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했다.하지만 긍정적으로 응답한 학우 중 흡연자의 경우 흡연구역이 점차 줄어들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흡연자들은 캠퍼스 내에서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으며, 기존 흡연구역조차 비흡연자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학우는 "흡연자들에게 최소한의 공간은 제공되어야 한다"라며, 흡연구역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농구대 옆 흡연구역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공존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은 흡연구역이 비흡연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흡연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적정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흡연구역의 위치 조정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흡연구역을 비흡연자와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캠퍼스 외곽에 위치시키는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또한, 흡연구역 내 환기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흡연구역 주변에 자연적 차단막을 설치해 연기의 확산을 막는 등의 물리적 대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함께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흡연자를 존중하는 동시에 흡연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균형 잡힌 대책이 필요하다.담배는 기호식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완전히 우리의 삶에서 배제하기 어렵다. 하지만, 간접흡연과 같이 비흡연자가 겪는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신중한 흡연구역 선택과 적절한 시설이 갖춰져야 한다. 또한 간접흡연의 우려가 없도록 배려해야 한다.
    권민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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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식당에 설치된 혼밥석, 학우들의 반응은?
    ▲ 2024년도 학생식당 혼밥석   최근 혼자 식사를 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며, 혼자 식사하는 학우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대학은 학생 식당에 혼밥석을 설치했다. 혼밥석은 혼자 식사하는 학우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치한 자리다. 혼밥석 설치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제47대 총학생회 새/벽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혼자 식사하는 학우들의 공동 테이블에서의 불편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학생 식당 좌석 일부를 혼밥석으로 교체했다.설치 초기에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운영 결과 혼밥석을 이용하는 학우의 모습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혼밥석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우 중 50%가 조용한 식사를 위해 이용했다고 답변했으며, 이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와 공간적 효율성 등이 각각 25%를 차지했다.혼밥석은 칸막이를 활용하여 시각적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는 학우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분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학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47대 총학생회 새/벽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혼밥석 설문조사에 따르면 “혼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공간이었다.”, “혼자 밥을 먹을 때 유용할 것 같다.”, “효율적인 자리 배치가 가능해졌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다.혼밥석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개선할 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의견은 좌석이 좁아 불편한 것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한 학우는 “혼자 밥을 먹을 땐 휴대전화나 태블릿PC로 동영상 등을 시청하는데, 공간이 좁아 전자기기 혹은 물병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라고 전했으며, 이외에도 좌석이 부족하다거나, 혼밥석의 위치가 구석진 곳이라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앞으로 혼밥석을 이용할 예정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가 63.6%로 과반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혼밥석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이라 답한 학우들은 식사를 같이할 사람이 있어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과 더불어 “자리가 좁다.” 등 다양한 답변이 있다. 나머지 36.4%의 학우들은 혼밥석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바이러스 감염 우려, 자리 부족 등이 있었다.제37대 총학생회 새/벽은 학우들의 편안한 학생 식당 이용을 위해 혼밥석 설치 외에도 학우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시행했다. 대표적으로 학생 식당의 자유 배식을 도입하여 원하는 만큼 반찬을 담아갈 수 있게 했으며, 반찬 종류를 늘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혼밥석은 단순히 한 번의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우들이 원하는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대학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제47대 총학생회 새/벽은 지난 2024년 12월 27일에 퇴임사와 함께 공식 활동을 끝맺었다. 앞으로는 학생 식당 혼밥석과 같은 학생 복지를 다음 총학생회인 소/울이 어떻게 이어 나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권민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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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복지의 대표적인 예시 셔틀버스
    ▲ 셔틀버스 만족도 설문조사   우리대학은 학우들의 원활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정거장은 서울시,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를 포함해 총 열두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요금은 우리대학과 지역의 거리를 기준으로 차이가 있다. 또한 선불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만 시행한다.신문사에서 시행한 2024 우리대학 실태조사에는 많은 학우가 셔틀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빠르고 편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먼 거리를 통학하는 학우들이 쉽게 통학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한 학우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통학 시간이 단축되고 피로감이 줄어들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그러나 최근 우리대학의 재정난이 계속되면서 셔틀버스 운행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운행 시간을 줄이거나, 운행을 중단한 지역, 노선 변경 등이 있다. 또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도착 시간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셔틀버스는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우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셔틀버스 운행 개선요청에 대한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학우들이 바라는 셔틀버스의 문제점은 운행 간격과 운행 횟수이다. 신문사에서 시행한 2024 우리대학 실태조사에는 "좌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혹은 "다음 버스를 기다리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셔틀버스 운행의 시간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정확한 시간표를 알 수 없어 운행 간격에 변화가 생길 시 예상치 못하게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버스 기사의 친절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한 학우는 “기사님께 질문했을 때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되면 학우들의 이용 만족도가 낮아지고 만다.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으로는 운행 횟수 증가, 실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 개선 등이 있었다. 시간표나 셔틀버스에 대한 기타 정보는 ‘다타요’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오랫동안 서버가 복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또한 운행 횟수 증가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은 등, 하교 시간대의 운행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은 버스 기사의 친절도 개선에 대한 피드백이었다. 학우들이 셔틀버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서 셔틀버스가 가진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려면,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 학우는 "작은 변화라도 학우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학우들에게는 학교 측의 응답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루빨리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와 정상적인 운행을 목표해야 한다. 학교는 더 나은 학생 복지를 위해 학우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학생 복지 중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셔틀버스가 앞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
    권민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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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의 기량을 점검받다, 학생 예비군 훈련
      ▲ 출처: 픽사베이   1968년 1월, 북한 124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기습 작전을 실시했다. 휴전선을 넘고 임진강을 건너온 이들은 대통령 및 청와대 관계자들을 암살하려 했다. 하지만 군경들과의 교전 끝에 종로구에서 저지되었다. 남한은 23명의 군경이 전사하고 민간인 7명이 사망했으며 이외에도 5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의 후방 침투에 대비한 지역 경계 및 방위 체계의 필요성이 드러났고 향토예비군 창설이 그 해결책으로 시행되었다. 일반병 출신자 기준으로, 대한민국 남성들은 전역 8년 차까지 예비군 편성 대상이며 특히 1년 차부터 6년 차까지는 예비군 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일반적인 동원 예비군 훈련은 2박 3일 입영제로 진행되지만, 학기 중인 대학생의 경우 이 기간이 학업에 지장을 준다. 이런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예비군 제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대학 학생 예비군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 지난 5월 16일 시행되었다. 제51보병사단의 지도하에 진행된 이 날 훈련은 수원 화성 오산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에서 이뤄졌다. 훈련 대상자들은 군복을 비롯한 복장을 갖춘 채 오전 9시까지 훈련장에 입소했다. 이후 10명씩 분대를 구성하고 분대마다 2~3개의 스마트워치를 받은 뒤 훈련소개 교육을 수료했다. 훈련소개 교육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으로는 영상모의사격, 실탄사격, 핵 및 화생방 대응, 시가지 전투 등이 존재했다. 이 훈련들은 각각 강의장이 별도로 배치되어있었고 훈련 대상자들은 분대별로 먼저 훈련할 훈련장을 찾아다니고, 훈련을 예약하며 각 교장에 위치한 조교들로부터 교육 및 평가를 받았다. 영상모의사격은 센서가 부착된 장비를 착용한 채 스크린 속에 등장하는 대항군을 향해 사격하는 훈련이다. 인원별로 사격 구간이 배정되어 있으며 제한된 탄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 받는다. 실탄사격은 현역 장병들이 영점 사격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내사격장에서 K2소총을 이용해 3~5발가량의 실탄을 격발하여 탄착군을 안정적으로 형성해야 한다. 핵 및 화생방 대응 훈련에선 생화학무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방독면 활용법을 점검했다. 시가지 전투는 유일하게 2개 분대가 동시에 진행하는 훈련이다. 레이저 센서가 부착된 모형 총과 조끼를 착용한 뒤 컨테이너 및 모형 건물로 구성된 훈련장에서 서로의 근거지를 점령해야 하는 훈련이다. 학생 예비군 인원들은 약 8시간 동안 위와 같은 모든 훈련을 수료한 뒤 퇴소했으며 여비 8,000원을 지급받았다. 점심으로는 도시락이 지급되었고 부대 PX 이용은 점심시간 도중 또는 훈련 수료 이후의 시간 동안 허용되었다. 평시에는 민간인으로 살아가지만, 전시에는 화기를 받고 전투 인력으로 가용 되는 예비군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소중한 전력이다. 개인의 일상을 반납하고 국방을 위해 힘쓰는 이들의 노고에 대한 존중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김영준 기자(livewithincheon2015@naver.com)
    최수현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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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간편하게 충전할 방법이 없을까?
      ▲ 출처: 픽사베이   휴대전화를 미처 충전하지 못하고 등교해 곤란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보조 배터리를 급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평균 4,400원에서 5,000원의 가격대로, 일상적으로 편하게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대학 생활에 넉넉한 배터리와 충전기기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대학 경영관, 도서관, 학생회관 등 휴대전화와 전자기기를 충전할 공간이 있지만, 모든 강의실에 충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학우들이 교내에서 필요시 간편하게 배터리를 대여하며 전자기기 사용 시 충전에 관한 고민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전돼지 보조 배터리' 사업이 시작되었다. 충전돼지 보조 배터리는 경영관 1층과 이공관 1층, 학생회관 지하 1층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하기 위해서는 Google play 혹은 App store에서 ‘충전돼지’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기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간편결제(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의 측면 전원 버튼을 누르면 충전이 시작된다. 이용 요금은 1시간당 1,100원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후에는 배터리를 빈 슬롯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끝까지 밀어 넣어 반납한다. 반납하기 전까지 요금이 부과되며 최대 24시간까지이다. 또한 120시간 내 반납하지 않을 때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충전돼지 보조배터리 사용 후 교내가 아니더라도 충전돼지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충전돼지’ 앱 내 지도를 통해 근처 대여점을 찾을 수 있다. 25년 2월 12일부터는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된다. 기존 최대 24시간 이용 시 24,000원에서 6시간 이용 시 9,0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또한 6시간 이후에도 별도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변경 시점 이후 대여한 건부터 변경된 요금제가 적용되며, 변경 전에 대여한 건에는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기존 안내판은 차례대로 교체되며 표시된 금액과 실제 결제 요금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점에서는 시간당 요금이 1,300원으로 조정될 수 있다. 보조배터리 업체는 다양하다. 그러나 ‘충전돼지 보조배터리’는 학교 내외 접근성이 좋고, 타 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기기 문제가 발생하면 ‘충전돼지’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장치에 호환이 가능하다. 디자인과 실용성 측면에서도 휴대하기 간편한 얇은 크기로 제작되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간혹 보조 배터리를 대여했을 때 충전이 완료되지 않은 제품이 발견될 수 있다. 충전돼지 업체 고객센터(1644-5773)와 카카오톡(@충전돼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 관련 문의 사항과 교내 다양한 소식을 총학생회(@hyupsung_4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내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 두고 더 유익한 대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
    최수현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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