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디자인학과 단체 사진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개최한 졸업 전시회 “29 LAYER”가 개개인의 깊은 고민과 성장을 드러내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도 졸업 전시 준비위원장 양소희는 이번 전시가 “개개인의 생각, 경험, 디자인 과정이 층(LAYER)처럼 쌓여 지금의 결과물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완성작 뒤에 숨어 있는 고민의 과정, 시행착오의 기록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끌어올린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제목 ‘29 LAYER’는 서로 다른 배경과 관점을 지닌 학우들의 디자인 방식·표현 방식·작업 과정 등을 하나의 키워드로 묶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양소희 위원장은 “각자의 과정은 모두 다르지만, 결코 단절되어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단어가 바로 ‘LAYER’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참여 학우들은 자신의 프로젝트 특성과 디자인적 맥락에 따라 ‘29 LAYER’를 자유롭게 해석해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특정한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각자만의 시각과 해석으로 확장된 점이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졸업 전시 준비위원회는 전 과정에서 “정답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 디자인의 본질을 존중하는 것”을 핵심 철학으로 삼았다. 다양한 접근과 시도, 실험적 해석이 모여 하나의 전시로 완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러한 철학 속에서 학우들은 ‘나만의 디자인’을 구축해 온 여정과 그 과정에서의 고민, 선택, 시행착오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결과물이 아닌 ‘과정’에 집중한 이번 전시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진솔하게 담아낸 장이었다.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준비위원들이 얻게 될 경험적 ‘29 LAYER’에 대해 양소희 위원장은 “단순히 전시를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넘어 협업·소통·조율이라는 실제 산업 환경에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 생긴 시행착오와 그 해결의 누적이 학우들에게 또 하나의 ‘LAYER’로 남아 앞으로의 디자인 여정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가 졸업을 앞둔 학우들에게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이정표’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재학 중인 학우들에게는 “디자인은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금 쌓아가고 있는 모든 경험이 앞으로의 디자인적 관점과 사고의 깊이를 형성할 것이니,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쌓아가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전시 “29 LAYER”는 획일화된 결과물이 아닌 각자의 고유한 여정을 존중하고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며, 예비 디자이너인 학우들이 쌓아온 깊이 있는 고민과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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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선기자(kmskmsmin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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