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 23일 이틀간 대동제가 개최됐다. 22일에는 대동제 개회사 식전 행사로 축제를 시작했다. 이어서 본교 동아리 공연, 총학생회 자체 콘텐츠,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3일에는 본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가요제 결승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됐다. 제47대 총학생회는 축제 동안 학생회비 납부자를 위해 타올을 준비해 학우들의 편리함을 제공했다. 재학생 팔찌를 배부해 학우들이 공연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게다가 대동제의 컨셉에 맞게 영화 속 등장인물의 착장을 입으면 2024 대동제 특별제작 반다나를 선물로 줬다.
22일에 진행된 본교 동아리 공연 중 밴드 찬양 동아리 산돌과 밴드 동아리 어뮤즈의 공연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총학생회 자체 콘텐츠로 우리대학 학우들의 자율 공연과 피지컬 47이 진행됐다. 특히, 피지컬 47은 처음 하는 콘텐츠로 학우들의 기대가 많았고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운동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대의 특성상 모든 종목을 수용할 수 없었다. 중간에 스쿼트에서 팔굽혀펴기 종목으로 바뀌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참여한 학우들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더 후끈해졌다. 이후 아티스트 김나영, 김승민이 공연하며 감성적이기도 하면서 힙함을 느끼면서 첫날의 행사는 종료되었다.
23일에는 본교 동아리인 어린이 선교 동아리 아르니아, 우리대학 유일무이한 힙합동아리 F2F(FLOW2FLOW), 중앙댄스동아리 J2G가 무대를 진행하며 이튿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 대학가요제 결승을 진행하며 보는 학우들까지 실시간으로 참여해 뽑을 수 있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날의 축제 순서는 아티스트 백예슬과 키스오브라이프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외에도 이틀 동안 진행한 주점과 동아리연합회 포/커/스의 나는 솔로 이벤트, 총학생회의 번호팅 등으로 학우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먼저, 학과별 주점마다 2024년 대동제의 테마인 ‘영화 속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에 맞춰 부스를 운영했다. 그리고 동아리연합회 포/커/스가 준비한 ‘나는 솔로 35기 : 만남은 원래 엽기적인 거야’로 에브리타임으로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짝을 찾는다는 글을 남기며 축제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학우들의 관심도 끌어낼 수 있었다.
그 어떤 대동제보다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였다. 또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축제하는 동안 클린캠퍼스 중 지정된 흡연구역을 어긴 상황이 발생했다. 마지막까지 수칙을 지키며 축제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앞으로도 학우들이 더 많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능동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는 정희진 기자
heejin270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