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사업은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로 이른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이다. 이는 교육부가 지자체의 대학지원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RISE 사업을 실시하기 전에는 중앙부처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LiFE),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같은 개별 사업별로 지원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역별 특성화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과 연계하여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지난 1월 우리대학은 RISE 사업 전담을 위한 RISE 추진사업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공모과제 집필분과와 실무지원분과로 구성되어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실무는 산학협력단, 기획처 기획예산팀, 지역혁신지원처에서 지원한다.
우리대학의 RISE 핵심 목표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모델 구축이다. 이에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의생명화학과와 연계하여 지난 8월 19일 한국제약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RISE 추진사업단장 김인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며 “의생명화학과의 공동연구와 학생취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화성시 투자유치과, 지역경제과 등 관계부처와 화성상공회의소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지난 6월 우리대학은 화성산업진흥원과 MOU를 맺고 2025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계약학과 운영에 관한 전액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는 학우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9월에는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취창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으로 교내에 분소를 설치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11월에는 화성시연구원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해 MOU를 추진하고 있다.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좋은 기회이다. RISE 추진사업단장 김인회는 “지·산·학·연(지자체, 산업체, 학교, 연구원 관계자)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교육과정 및 학사 구조 개편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대학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발전하는 지자체와 대학을 통해 학우들도 함께 성장하며 나라에 큰 획을 긋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사진 출처 : 협성대학교 기획예산팀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는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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