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다시 돌아온 엠티

등록 : 2025-05-16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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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7일부터 28일까지 우리대학 연합 엠티가 진행되었다. 인사대, 경영대, 이공대, 예술대, 웨슬리대, 자율전공학부가 참가했다.

웨슬리대는 강화 말씀의 집에서 진행했고, 이공대와 인사대는 충주 켄싱턴 리조트, 경영대와 자율전공은 가평 켄싱턴 리조트, 예술대는 인천 영종도 더 위크앤 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숙소가 다양했던 만큼 숙소마다 매력도 달랐다. 특히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학우는 이번에 다녀온 영종도 더 위크앤 리조트가 시설도 좋고 바다 앞에 있어서 풍경도 좋고 바다에서 놀기도 편했다며 숙소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단과대들은 첫째 날 점심식사, 안전교육, 레크레이션, 저녁식사가 이루어졌고, 둘째 날 학교로 이동 및 집합 후 귀가했다.

경영학과는 야 게임, 몸으로 말해요, 초성 맞추기, 인물 퀴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이 진행되었고 저녁 식사로 바베큐를 무한 리필로 제공했다. 아동 보육학과는 오징어게임을 컨셉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석 치기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신학과는 레크레이션으로 가위바위보 반대로 말하기, 영어로 하는 스피드퀴즈, 노래 맞추기 등 여러 게임을 진행하였다. 게임 후에는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같이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엠티 기간 중 술과 담배를 제외하고 활동을 진행했다. 피아노학과는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기 전에 학과 교수님과의 Q&A MBTI 소개 등 교수님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영대 연합 장기자랑에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무대를 보여준 학우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장기자랑 1등을 하여 상품을 받았다. 예술대 연합 장기자랑에서는 마지막 무대인 싸이의 예술이야무대가 많은 호응을 이끌며 장기자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처럼 이번 연합 엠티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무대로 학우들이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우들의 반응 중 긍정적인 반응은 학과 단합 시간과 뒤풀이 시간 때 후배와 동기들을 더 알아보고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 “팀원들과 같이 단합하여 게임도 진행하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이 있었고 생각보다 일정이 딜레이가 많이 되어서 아쉬웠다.” “다른 학과와 교류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등의 아쉬운 점이 언급되었다.

OT나 대동제 등 학교 행사는 많이 있지만 선후배 간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는 단연 엠티이다. 엠티라는 단어는 때로 관례적인 행사로 보일 수도 있지만 캠퍼스 안에서만 만나던 학우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소속감을 넘어 연결되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엠티가 끝난 후에도 카톡 단체방에 사진이 올라오고 교내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학우들이 늘어나는 등 여운이 캠퍼스 곳곳에 남아 있다. 앞으로 다양한 교내행사들도 우리대학 학우들이 즐겨주기를 바란다.

 

사진 출처: 직접 촬영

빠르고 정확한 소식으로 학우들의 눈과 귀를 밝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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