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생활상담실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고민과 마주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했다고 모두 실패자인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상담은 ‘나’를 발견하고 ‘삶’이라는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이다. 각기 다른 모두의 삶을 분별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칫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낙인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상담실에 방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피한다. 그러나 모든 정신건강과 생명윤리의 중심에는 ‘상담’이 있다.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학교와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학생생활상담실(이하 상담실)이 있다. 상담실은 경영관 114호에 있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실의 전임상담사는 학우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진로 집단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해 재학생 심리건강 실태조사를 시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지를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고안한다.
또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학우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우들은 상담실의 체계적인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을 통해 심리, 진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검사는 성격유형검사, 진로검사, 심리검사로 나뉘며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고민이 있거나 자신에 관해 탐구하고 싶다면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외에도 대학생 예방 프로그램과 또래 상담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 예방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한 채로 빠지게 될 수 있는 도박, 마약, 스마트폰 중독, 자살 등에 관해 강의를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위험성을 자각하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통해 구체적 예방안과 타인을 위기 상황에서 구제할 방법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조절이다.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균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래 상담사 양성 과정은 매 학기 상담에 관심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담 동아리 활동이다. 한 학기 6회의 정규 모임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상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상담에 관심 있는 학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통해 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증진할 수 있다.
이다미 전임상담원은 상담을 '나의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학우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돌아갈 때 상담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 상담실은 언제나 경영관 114호에서 학생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상담을 통해 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금 새롭게, 또 다채롭게 써 내려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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