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동제 공식 홍보 포스터_총학 비대위 인스타
5월 27일에서 5월 28일까지 2026 대동제 ‘일심항해(一心航海)’가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항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로, 공연과 체험 부스, 등대 가요제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대동제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직후 준비가 시작됐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박성용(21학번) “4월 29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축제 개최가 확정됐다”라며 “짧은 준비 기간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내 부서와 학생회, 동아리 등 많은 구성원의 협조 덕분에 축제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대동제의 슬로건인 일심항해처럼 학우들과 학생회가 하나 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만들어가는 축제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동제는 행사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과 달리 무대를 가로 방향으로 배치해 대부분의 학과 부스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구장 공간까지 적극 활용해 행사 동선을 확장하며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공간까지 활용하고자 했다.
축제 기간에는 체험형 부스와 학과·동아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됐다. 실용음악 학부 공연과 동아리 공연, 영화 상영, 등대 가요제, 초청 가수 공연, EDM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되었다. 특히 총학생회가 기획한 ‘총학은 들어라’ 부스는 학우들이 학교와 학생회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취, 창업 지원센터가 운영한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는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에는 실용음악 학부와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선보인 연주는 대학 축제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무대로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야간에는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에서는 우천으로 인해 상영 작품이 변경되어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학우들은 운동장에 모여 영화를 감상했으며, 영화 OST인 ‘Lost Stars’가 흘러나오자, 일부 학우들이 손을 맞잡고 원을 만들어 돌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학우 참여 프로그램인 ‘등대 가요제’가 진행됐다. 등대 가요제는 기존 대학가요제를 대신해 총학생회가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우들의 무대와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요제 이후 초청 가수 서은교의 공연과 EDM 파티가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박성용 위원장(21학번)은 “예상보다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주셨다”라며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했으며, ‘2학기에는 더 발전된 모습의 대학 축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동제는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가 학우들과 학생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찾아올 2학기 축제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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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기자(dustmqfy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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